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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을 빚는 <번영로 특별한 카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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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를 상징하는 삼다(三多)의 의미가 바뀌고 있다. 바람과 돌과 여자가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요즘은 카페와 숙박집, 자동차가 많다는 뜻에서 삼다라고 불린다는 것이다. 물론 우스갯소리로 하는 얘기지만 그만큼 제주여행에서 최근의 뉴(New)삼다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오늘날 제주에는 다양한 테마를 가진 카페와 공원들이 많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즐거운 추억을 얻을 수 있는, 개성만점의 뉴(New)삼다 공원·카페들을 모아보았다. 지금부터 제주의 눈과 코, 입을 행복하게 할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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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며, 걸으며, 마시며 느끼는 오감만족 제주 쉼터 둘러보기추억을 빚는 번영로의 특별한 카페들

최근 제주를 상징하는 삼다(三多)의 의미가 바뀌고 있다. 바람과 돌과 여자가 많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요즘은 카페와 숙박집, 자동차가 많다는 뜻에서 삼다라고 불린다는 것이다. 물론 우스갯소리로 하는 얘기지만 그만큼 제주여행에서 최근의 뉴(New)삼다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가 되었다.

오늘날 제주에는 다양한 테마를 가진 카페와 공원들이 많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즐거운 추억을 얻을 수 있는, 개성만점의 뉴(New)삼다 공원·카페들을 모아보았다. 지금부터 제주에서 눈과 코, 입을 행복하게 할 특별한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자. 

제주의 푸르른 초원을 품은목장카페 드르쿰다
드르쿰다


제주여행에서의 카페는 단순히 커피나 차를 마시는 시간이 아니라 잠시 휴식을 통해 제주의 또 다른 느낌을 간직할 수 있는 장소이다. 특히 도심이 아닌 외곽지역의 카페는 제주의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드르쿰다
드르쿰다


제주시내에서 성산으로 향하는 번영로를 지나다보면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위치한 카페 드르쿰다를 만난다.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찾기도 쉬운 카페 드르쿰다는 프랑스어로 ‘Café De Le Koomda’ 즉 넓은 들판을 품은 카페를 뜻한다. 말 그대로 제주의 넓은 들판을 품은 카페라는 의미다. 카페 건물도 마치 유럽에서나 볼 수 있는 건축양식을 닮았다.


드르쿰다


또한 ‘목장카페’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3만여 평에 이르는 광활한 초원 위에서 승마체험, 동물 먹이주기 체험, 카트레이싱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그래서인지 가족단위의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카페이기도 하다.


드르쿰다
드르쿰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바라보며 달리는 카트체험은 짜릿함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말을 타고 자연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승마체험은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가장 제주다운 체험이다. 승마체험은 체험코스, 중거리코스, 승마오름코스, 주몽코스 등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카트목장 내에 귀여운 동물친구들이 살고 있다는 점은 목장카페 드르쿰다의 또 다른 매력이다. 염소, 양, 토끼에게 먹이를 주며 교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드르쿰다


카페 2층으로 올라가면 통유리창 너머로 확 트인 목장전경이 보인다. 넓은 초원과 제주의 하늘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카페이름을 왜 ‘드르쿰다’라고 지었는지 이해하기에 충분하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속까지 확 뚫리는 느낌이다.


온순한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목장이자 제주의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카페이기도 한 카페 드르쿰다. 토끼와 양들이 자유롭게 뛰노는 모습을 바라보며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이곳은 쉼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공간이라는 생각이 든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바람이 부는 보롬왓
보롬왓


아늑한 마을 풍경,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보름왓은 넓은 초대지에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어 언제나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보롬’은 바람, ‘왓’은 밭을 의미하는 제주어다. 꽃바람이 부는 넓은 밭이라고 불러도 될까? 계절마다 다양한 식물을 재배하고 다양한 꽃들을 피워 그렇게 불러도 괜찮을 듯하다.


보롬왓
보롬왓
보롬왓


보롬왓은 원래 드넓은 대지위에 메밀을 재배하고 메밀축제를 열면서 유명해졌지만 지금은 계절마다 다양한 꽃을 피워 제주여행 중 가보지 않으면 후회되는 최고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봄이면 제주를 노랗게 물들이는 유채꽃은 물론 튤립, 삼색버드나무가 대지를 가득 채운다. 다른 곳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보라유채도 만날 수 있다. 5월과 10월에는 팝콘처럼 하얗고 풍성한 메밀꽃이 장관을 이룬다. 6월에는 보라색 라벤더가, 7월이면 수국이 보롬왓을 가득 메운다. 가을이면 맨드라미와 분홍쥐꼬리새(핑크뮬리)가 푸른 제주의 하늘과 어우러져 가을바람과 함께 살랑살랑 감성을 간질인다.


보롬왓
보롬왓


꽃 외에도 볼거리, 먹거리가 많은 보롬왓이다. 실내에 있는 식물원으로 들어가면 입구부터 마치 수염처럼 축 늘어진 식물이 보이는데 이름도 ‘수염 틸란드시아’다. 터널식으로 만들어져 있어 ‘보롬왓, 또 하나의 포토존’이라 불릴 정도다. 평일에는 기다리는 시간 없이 바로 찍을 수 있지만 주말이나 휴일에는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인생샷을 남긴다. 바로 옆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를 주문해 식물들을 감상하며 차를 마실 수 있다.


보롬왓


카페 앞 잔디광장에는 오리들이 무리 지어 다니고,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복슬복슬한 털의 귀여운 양들이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요즘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물해 줄 좋은 기회다.


보롬왓


카페 앞 잔디광장에는 오리들이 무리 지어 다니고,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복슬복슬한 털의 귀여운 양들이 여유롭게 풀을 뜯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자연을 접하기 어려운 요즘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물해 줄 좋은 기회다.


드넓은 녹차밭에 숨겨진 동굴을 찾아오늘은 녹차한잔
오늘은녹차한잔


제주는 기온, 강우량, 토양 등 재배조건이 좋아 세계 3대 녹차산지로 꼽히는 곳이다. 그런 이유로 제주 곳곳에는 드넓은 녹차밭이 널리 분포되어 있다. 제주도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녹차밭이 오설록이라면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녹차밭은 바로 ‘오늘은 녹차한잔’이다.


오늘은녹차한잔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자리한 ‘오늘은 녹차한잔’은 제주 성읍민속마을과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녹차를 테마로 한 카페와 카트체험장,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녹차밭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오늘은녹차한잔
오늘은녹차한잔


카페 건물 1층은 기념품샵으로 제주도 토산품과 함께 녹차 관련 상품 등 제주를 대표하는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다. 2층 카페에서는 녹차는 물론 음료, 라떼, 빙수,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카페는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카트체험장과 함께 드넓은 녹차밭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오늘은녹차한잔
오늘은녹차한잔


‘오늘은 녹차한잔’에서는 카페에 앉아 차를 한 잔 마시며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녹차밭을 거닐어 보는 것이다. 카트체험장을 지나면 바로 넓은 들판이 초록잎으로 물든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제주의 녹차밭 명소라고 하면 보통 오설록이나 다희연을 떠올리는데 ‘오늘은 녹차한잔’도 그에 못지않은 멋진 풍경을 간직하고 있다. 의외로 아직은 많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곳이라 녹차밭을 배경으로 셀프웨딩이나 인생사진을 찍고 싶은 사람들에겐 오히려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그냥 녹차밭을 천천히 거니는 것만으로도 초록빛 때문인지 몰라도 눈마저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오늘은녹차한잔
오늘은녹차한잔


녹차밭을 지나 숲길을 따라 걷다보면 ‘녹차동굴’이라 불리는 비밀스런 장소를 만날 수 있다. 이곳이야말로 녹차밭이 숨겨놓은 마법 같은 공간이라 부를 정도로 신비한 풍경을 보여준다. 규모가 큰 동굴은 아니지만 자연 그대로의 웅장함에는 모자람이 없다.


 드넓게 펼쳐진 초록빛의 녹차밭을 거닐며 숨겨진 동굴을 찾아 지금 바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숲이 내뿜는 향기와 어디선가 지저귀는 새, 그리고 제주의 바람이 만드는 소리는 그냥 서있기만 해도 힐링이 되니 말이다.

유기농 허브를 즐기는 이색카페허브올레
허브올레


토양과 기온, 강우량 등 기후조건이 좋아 중국의 절강성, 일본의 시즈오카현과 함께 세계 3대 녹차산지로 꼽히는 제주, 하지만 허브재배에도 최적의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제주도는 허브를 키우기 좋은 큰 화분이라는 말이 있는데, 섬 전체가 현무암이 많아 물빠짐이 좋고 알맞은 태양과 바람의 조건이 허브가 자라는데 최적의 환경이라고 한다.


허브올레
허브올레

 

제주시와 표선까지 이어지는 번영로 중반지점에 위치한 허브올레는 특별한 농장이자 카페다. 십여 년 전 제주에서 허브농사를 시작한 제주이주민 1세대 농부들이 만든 허브농장은 오랜시간동안 수입산이 거의 전부였던 국내허브시장에서 제주 땅에서, 제주 사람들이 키운 허브로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제주땅과 기후에 최적화된 허브로 키워내기 위한 수년간의 노력 끝에 토착화에 성공한 허브올레의 허브들은 유럽의 어떤 허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원재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허브올레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코끝으로 다가오는 시원한 허브향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누가 들어와도 이곳이 허브를 재료로 다양한 제품들을 만드는 곳임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페퍼민트, 캐모마일, 레몬그라스, 바질 등 카페에서 사용되는 10여종의 모든 허브는 직접 재배에서 재료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허브올레의 모든 허브는 무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다. 허브 수확철에는 직접 수확체험도 해볼 수 있다.


허브올레
허브올레


다양한 수제 허브차, 허브쿠키, 샌드위치 등 먹거리는 물론 한 움큼의 허브를 증기로 쪄서 수증기를 급속 냉각시켜야 한 방울이 만들어진다는 플로럴워터, 허브로 즐기는 아로마향수, 벌레퇴치제, 립밤, 마스크팩, 비누 등 모두 언급할 수 없을 정도로 수많은 허브관련 제품들이 많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허브올레


심심이 지쳤을 때 허브올레를 찾아 활기를 찾아보는걸 어떨까?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허브 향에 몸과 마음이 모두 시원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으니 말이다.


유의사항
※ 위 정보는 2021-11-12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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