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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해안 트레일 선정, <제주 올레 JEJU OLLE 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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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는 코로나19 시대에서 도보여행을 포함한 아웃도어 활동이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다. 따사로운 햇볕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되면, 한국 최남담의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도 올레길을 걷는 도보여행자들을 흔하게 마주할 수 있다. 영국 아웃도어 여행잡지 'Active Traveller Magazine (액티브 트래블러 매거진)'는 이러한 제주올레를 세계 최고 해안트레일 10선으로 선정했다.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제주올레는 '보물 섬 제주도에서 왕관의 보석과 같은 길'이라는 극찬의 평가를 받으며, 해외 유명한 트레일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길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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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해안 트레일 선정,<제주 올레 JEJU OLLE TRAIL>

지속되는 코로나19 시대에서 도보여행을 포함한 아웃도어 활동이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다. 따사로운 햇볕 아래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되면, 한국 최남담의 아름다운 섬 제주에서도 올레길을 걷는 도보여행자들을 흔하게 마주할 수 있다. 영국 아웃도어 여행잡지 'Active Traveller Magazine (액티브 트래블러 매거진)'는 이러한 제주올레를 세계 최고 해안트레일 10선으로 선정했다.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제주올레는 '보물 섬 제주도에서 왕관의 보석과 같은 길'이라는 극찬의 평가를 받으며, 해외 유명한 트레일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름다운 길임을 증명했다.

제주올레
출처: 사단법인 제주올레


사단법인 제주올레가 운영하는 제주올레 길은 해안을 따라 425km, 26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135개의 마을, 130개가 넘는 수많은 유명 관광지, 크고 작은 바다, 그리고 오름 등을 지나는 길은 두 발로 걸었을 때만이 느낄 수 있는 제주도의 자연과 문화, 역사, 그리고 사람들을 보여준다. 26개 코스를 모두 걸으면 제주도 한 바퀴를 두 발로 도는 셈. 하지만 다 걷지 않더라도 각각의 코스는 제주도 전체가 가진 매력을 함축하고 있다.

이러한 제주올레 길이 영국 아웃도어전문 매거진 '액티브 트래블러(Active Traveller)'가 선정한 세계 10대 해안 트레일로 선정되었다. 액티브 트래블러 매거진은 도보여행, 등산, 카약, 세일링 등을 즐길 수 있는 세계 야외 활동 명소와 관련 장비 등을 소개하는 전문지로, 유럽 도보여행길 10선, 세계 자전거 길 10선,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하이킹 풍경 10선 등을 연재하고 있다.


제주올레
출처 : Active Traveler Magazine


제주올레는 세관원의 길이라고도 불리는 1700km의 '프랑스 GR34',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 잘 알려진 '뉴질랜드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 원시 하와이를 만날 수 있는 '하와이 칼랄라우 트레일(Kalalau Trail)' 등의 세계 유명 트레일들과 함께 '10대 해안트레일'에 이름을 올렸다. 액티브 트래블러 매거진은 제주올레에 대해 "한국은 하이킹하면 바로 떠오르는 목적지가 아닐 수는 있지만, 2007년 개장 이후 한국의 화산섬을 한바퀴 도는 제주올레 길을 걷기 위해 많은 여행자들이 방문하면서 빠르게 달라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더불어 "제주올레 트레일의 루트는 해안선을 따라 깊고 푸른 바다와 섬 한가운데 솟아있는 한라산 산맥의 끝없는 전망을 보여준다. 길을 지나면서 368개의 오름들이나 작은 화산도 볼 수 있다. 제주는 한국에서 '보물섬'으로 알려져 있는데, 제주올레 하이킹은 왕관의 보석"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제주올레


세계 트레일 연합인 '월드 트레일즈 네트워크(World Trails Network)'에서 10여개국 트레일 단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75%의 트레일이 코로나로 인한 국가 및 지역 봉쇄 상황에서도 가족 단위 혹은 젊은 세대 등의 신규 이용자가 증가했다고 답변했으며, 북미 지역의 경우 트레일 이용자가 200~500% 증가했다. 이에 따라 트레일 이용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층의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에티켓을 준수하지 않는 이용자들에 의한 트레일 훼손 또한 증가하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이와 같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레길 위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클린올레', 올레길 위 담배꽁초를 주워 담는 '나부터 꽁초를 치우자(나꽁치)' 캠페인, 플라스틱을 수거하여 재활용하여 올레길에 벤치를 설치하는 자원순환 캠페인 등 길 위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걷기 좋은 계절에 제주를 찾는다면 하루 이틀 정도 시간을 내어, 앞서 말한 점을 꼭 유념하며 올레 길을 걸어보길 바란다. 그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제주의 풍부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 세계 10대 해안 트레일 보러가기(액티브 트래블러, 영문)

제주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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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정보는 2021-04-09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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