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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함이 가득한 귤밭으로 와요~ 즐거움이 댕귤댕귤 <감귤밭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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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탑 카페, 인더스트리얼 카페, 숲과 바다가 보이는 카페 등 도심이나 자연에 만들어진 카페는 많지만, 귤밭에 있는 카페라니! 나무가 가득한 숲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은데 노랗게 귤이 익는 계절에 이곳에 앉아 있으면 신선함이 피부 속으로 파고드는 듯 생기 넘치고 즐겁다. 직접 딴 귤로 만든 음료도 마시고, 디저트도 먹고, 또 귤 따기 체험도 가능한 제주의 귤밭 카페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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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함이 가득한 귤밭으로 와요즐거움이 댕귤댕귤 <귤밭 카페>

루프탑 카페, 인더스트리얼 카페, 숲과 바다가 보이는 카페 등 도심이나 자연에 만들어진 카페는 많지만, 귤밭에 있는 카페라니! 나무가 가득한 숲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은데 노랗게 귤이 익는 계절에 이곳에 앉아 있으면 신선함이 피부 속으로 파고드는 듯 생기 넘치고 즐겁다. 직접 딴 귤로 만든 음료도 마시고, 디저트도 먹고, 또 귤 따기 체험도 가능한 제주의 귤밭 카페를 소개한다.

귤밭에 피어난 그리스2천 평 규모의 귤밭 카페 <덴드리>
덴드리

서귀포 성산 부근 김영갑 갤러리로 가는 길에 위치한 동네 삼달로. 원래부터 귤 재배 농가가 많은 동네지만 특별한 귤밭이 문을 열었다. 약 2천 평 규모의 귤밭에 들어선 하얀 그리스식 건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마치 귤밭 한가운데 떠 있는 섬 같은 느낌을 주는 이 공간은 유럽에 거주하던 아들이 귀국, 아버지의 귤 농사를 돕기 위해 만든 카페 덴드리다. ‘덴드리’라는 이름은 카페 주인장이 그리스에 살 당시 여행 중 우연히 들른 모노 덴드리라는 마을에서 따온 이름이다. 건물은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구상하고 디자인해서 만들었는데 넓고 긴 창이 잘 배치되어 있어 여유로움을 준다. 실내에도 그리스의 느낌이 나는 소소한 인테리어를 적절히 섞어 배치했다.

덴드리
덴드리
덴드리
덴드리

메뉴는 커피를 비롯, 그리스식 디저트류와 귤로 만든 음료 등이 준비되어 있다. 겹겹이 쌓은 필로 위에 고메버터를 바르고 각종 견과류를 넣어 담백하고 고소한 바클라바, 수제 요거트에 토핑된 과일을 떠먹는 그릭 요거트, 그리스식 프레도 카푸치노 등이 독특하다. 귤 껍질을 넣어 만든 마들렌, 귤 에이드와 귤차 등 귤밭에서 직접 재배한 귤 디저트도 판매한다. 11월 중순 이후부터는 귤밭에서 귤 따는 체험을 할 수 있다. 1kg에 일정 비용을 지불하고 체험하면 된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로 28-1

전화번호 : 010-2018-1631

영업시간 : 11시~19시(목요일~화요일, 수요일 휴무)



한라산과 바다 뷰를 독점할 수 있는공항 근처 귤밭 카페 <두갓>
두갓

2019년 가을에 오픈한 두갓은 ‘부부’라는 뜻의 제주어 두갓을 영어(dogot)로 표현한 카페다. 카페 이름처럼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데 부인은 디저트를 만들고, 영화 제작을 했던 남편은 전반적인 운영을 맡아 하고 있다. 서울에서 살던 부부가 남편 고향인 제주로 2년 전 내려와 오픈한 가게로 처음 구상부터 운영까지 모든 것을 함께하고 있다. 부부가 키우는 푸들과 귤의 이미지를 결합한 디자인을 만들고 싶다는 이야기에 친구가 만들어준 귀여운 로고를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귤색감과 비슷하게 통일된 가구와 그림, 소품 등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마치 하나의 액자 안 그림처럼 조화로움을 선사한다.

두갓
두갓
두갓
두갓

두갓의 포인트는 왼쪽으로는 한라산을, 오른쪽으로는 바다가 보이는 뷰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제주 시내와 멀지 않은 위치에 있어 공항으로 가기 전에 머물며 시간을 보내기도 좋다. 귤밭에 있는 귤은 귤따기 체험에 쓰이거나 선과장에 보내진다. 이곳에서는 귤밭 농사도 함께 하는데 겨울에는 직접 재배한 감귤로 만든 감귤주스가 인기다. 시럽이나 당을 전혀 넣지 않은 100% 착즙주스도 신선하다. 시그니처 메뉴는 귤 에이드이며 제주 보리로 만든 제주보리 라떼, 제주보리 미숫가루 등도 있다. 


주소 : 제주시 해안마을북길 13-39

전화번호 : 010-2122-2304

영업시간 : 10:00~18:00 (화, 수요일 휴무)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은 여행장전리 귤밭 카페 <너와의 첫 여행 & 감귤밭 카페>
너와의첫여행

애월 중산간인 장전 마을에 위치한 귤밭 카페. 가족과 함께 여행을 다니며 좋은 곳에 가면 ‘이 여행을 기억하자’는 이야기를 자주 하던 습관이 카페 이름을 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입도한 지 5년 정도 된 부부가 올해 3월에 오픈한 곳으로 베이킹을 배운 부인과 디자인을 하던 남편이 함께 운영 중이다. 

제주 돌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곳으로 원래 느낌을 그대로 살려내려고 많이 노력한 흔적이 많이 보인다. 창밖으로 보이는 커다란 동백나무도 아름답고 테이블과 소품 하나하나 주인의 정성이 묻어나 편안함을 준다. 아늑한 정원의 느낌을 주기 위해 귤밭에 테이블을 배치했는데 날씨 좋은 날에는 바깥에서 여유롭게 차 한 잔 하며 귤밭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너와의첫여행
너와의첫여행
너와의첫여행
너와의첫여행

어떤 메뉴를 고를지 몰라 고민된다면 이것저것 조금씩 먹어볼 수 있도록 소량으로 만든 메뉴인 미니어처 크로와상과 미니어처 에이드를 추천한다. 귤밭의 귤은 11월 이후부터 출하하는데 귤 따기 체험이 가능하다. 카페 안쪽의 귤밭과 카페 맞은편의 밭에서 모두 체험을 할 수 있는데 극조생은 1kg에 6,000원 조생은 7,000원 정도면 체험이 가능하다. 또 카페 옆 창고밭에는 계절마다 메밀과 유채 등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어 계절감 넘치는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장소로 16
전화번호 : 010-3867-6889
영업시간 : 10:00~19:00(월요일 휴무)



달이 기울고 또 차도록친구네 집처럼 편안한 <여섯 번의 보름>
여섯번의보름

보름이 여섯 번 지나면 90일이라는 시간이 흐른다. 세 달간의 제주살이 끝에 제주에 정착하기로 결정한 부부는 서귀포 마을 안쪽의 주택을 골라 ‘여섯 번의 보름’이라는 이름을 짓고 귤밭 카페를 열었다. 주택을 개조해서인지 들어가는 순간부터 편안하고 안정감을 준다. 

여섯번의보름
여섯번의보름
여섯번의보름
여섯번의보름

2019년 3월에 오픈한 이곳은 IT 기업에 다니던 남편과 어린이집 교사를 하던 부인이 하던 일을 접고 커피 바리스타 과정과 베이킹 과정을 배워 오픈했다. 아이와 함께 제주를 여행하며 편하게 다닐 수 있는 공간에 대한 갈증이 늘 있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런 공간을 본인들이 만들어보자는 계획을 세웠다. 그래서 카페 옆 작은 별채에는 아이들이 눕거나 뒹굴 수 있는 좌식 방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아이와 함께 오는 손님들이 선호한다. 바깥 귤밭은 주인 할아버지가 따로 관리하고 계시는데 아기 손님들이 오면 간단한 귤 따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차고 기우는 달 모양의 시나몬 가루가 얹어진 크림 라떼와 사과 조림 토스트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리코타 치즈와 알로에에서 추출한 아가베 시럽이 민트의 상큼함과 잘 어울려 간단한 디저트로 좋다. 창고로 사용되던 옆 건물은 애월에서 이주한 다른 부부가 소품샵으로 운영 중이다.


주소 : 제주 서귀포시 호근남로 5번길 14-5
전화번호 : 010-7599-6540
영업시간 : 11:00 – 18:00 (목, 일요일 휴무)




더 유명해지기 전에 꼭 가봐야 할 <TV 속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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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정보는 2021-11-02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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