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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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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물멍'하기 좋은 SPO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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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캠핑족들 사이에는 '불멍'이 유행이다. 캠핑을 위해 장작불을 피워놓고 멍때리는 것을 말하는 신조어인데 제주에서는 '물멍'을 이야기 하고 싶다. 제주의 가을 풍경 중 특히 바다와 인접한 해안가는 파도와 바람소리가 어우러지는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 무심코 바라보고만 있어도 힐링되기 때문이다. 최근 자동차로 쉽게 찾아올 수 있는 포구나 해안 근처 산책로에 많은 관광객 및 도민이 방문하는 이유도 '물멍'을 즐기기 위함이 아닐까. 하늘 위를 날아다니는 새들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의 제주 가을 바다를 즐기다 보면 일상의 고단함은 사라지고 바다가 주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제주에서 '물멍'을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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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물멍'하기 좋은 SPOT 5

최근 캠핑족들 사이에는 '불멍'이 유행이다. 캠핑을 위해 장작불을 피워놓고 멍때리는 것을 말하는 신조어인데 제주에서는 '물멍'을 이야기 하고 싶다. 제주의 가을 풍경 중 특히 바다와 인접한 해안가는 파도와 바람소리가 어우러지는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 무심코 바라보고만 있어도 힐링되기 때문이다. 최근 자동차로 쉽게 찾아올 수 있는 포구나 해안 근처 산책로에 많은 관광객 및 도민이 방문하는 이유도 '물멍'을 즐기기 위함이 아닐까. 하늘 위를 날아다니는 새들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의 제주 가을 바다를 즐기다 보면 일상의 고단함은 사라지고 바다가 주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제주의 가을 바다에서 '물멍'을 즐겨보자.

제주 신화와 함께 바다의 낭만을 즐긴다 제주 '물멍'하기 좋은 SPOT 1 <연혼포>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에는 탐라개국신화와 관련된 유적인 연혼포가 있다. 화상개라 불리는 이 곳은 온평 환해장성 해안누리길 코스에 속한 곳이기도 하여 탁 트인 풍경을 바라보며 산책하듯 제주 가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탐라시대에 고 부 양 삼신인이 벽랑국 공주를 맞이하였을 때 황금 노을이 내렸다는 낭만적인 전설이 전해지는 연혼포는 제주 동쪽 바다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가을의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오래전부터 내려오는 혼인 신화를 생각해보는 것은 매우 낭만적인 일일 것이다. 연혼포에서는 파도소리와 함께 넓은 빌레 위 표석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마치 자연석이 서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이색적인 풍경과 함께 제주 바다의 낭만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연혼포는 성산-세화 해안도로 근방에 있기 때문에 쉽게 찾아올 수 있다.

난드르와 낭만 가득한 등대가 있는 곳 제주 '물멍'하기 좋은 SPOT 2 <하예포구> 예래포구
하예포구는 서귀포시 하예동에 있는 작은 포구로 제주 올레 8코스와 열리해안길 코스에 속해있는 곳이다. 예래포구라고도 불리는 하예포구는 잔잔한 서귀포의 바다를 즐길 수 있으며 낚시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포구 옆 난드르라 불리는 넓은 갯바위가 해안길 주변에 펼쳐져 있어 푸른 바다와 검은 갯바위의 조화가 독특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하예포구의 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일상의 고민을 날려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하예포구의 윗편에는 진황등대라 불리는 하얀 등대가 있는데 일제강점기 때 예래마을에서 일본으로 잡혀갔다가 해방 후 돌아와서 자수성가한 김진황씨의 낭만적인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하예포구의 진황등대와 사계포구의 춘지등대를 합해 사랑의 등대라고 부르고 있는데 서귀포 바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하예포구에서 박수기정, 송악산, 산방산 등 서귀포 남쪽의 풍경을 제대로 즐겨보자.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천천히 걷기 제주 '물멍'하기 좋은 SPOT 3 <수봉로>
바다를 바라보며 아무 생각없이 편한 마음으로 걸을 수 있는 수봉로는 올레길 탐방객이 가장 선호한다는 길이다. 서귀포시 법환동에 조성된 이 길은 제주 올레 7코스에서도 제주 자연을 그대로 느끼면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속골에서부터 시작하는 수봉로는 올레지기 김수봉씨가 염소가 다니던 길을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조성한 길로 서귀포 바다를 1m도 안되는 거리에서 느끼며 산책할 수 있는 길이다.
그야말로 '물멍'하기에 딱인 수봉로는 천천히 걷다가 휴식할때 고개만 살짝 돌려도 바로 넓고 푸른 제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해안에 부딪히는 파도 소리와 바람에 흔들리는 풀 소리가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수봉로는 자연 그대로의 길을 가지고 있어서 제주 자연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고 바다가 주는 편안함에 일상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멋진 길이다.

고즈넉하고 소박한 포구의 바다 제주 '물멍'하기 좋은 SPOT 4 <망장포구>
남원읍 하례리의 작은 포구인 망장포구는 제주에 남아있는 포구 가운데 60여 년 전 마을 주민들이 축조한 방파제를 온전히 보존하는 곳으로 포구와 바다가 조화로운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제주 올레 5코스에 속한 망장포구는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면서 레포츠 중 다이빙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다. 여름철에는 오징어 낚시 포인트로도 유명해서 많은 낚시꾼들이 모이는 곳이기도 하다.
망장포구는 매우 조용한 분위기의 포구를 즐길 수 있다. 제주 바다를 바라보며 '물멍'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으며 산책하듯이 올레코스를 즐길 수 있어 여행의 쉼표를 찍기에 좋은 곳이라 할 수 있겠다. 고즈넉하고 소박한 모습의 망장포구에 방문해서 제주 바다가 보여주는 고요한 분위기를 느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둘레길에서 바라보는 제주도 남쪽바다 제주 '물멍'하기 좋은 SPOT 5 <송악산둘레길>
송악산 둘레길은 비고 104m의 비교적 낮은 오름인 송악산의 주변을 둘러싼 산책로이다. 제주의 가을 풍경에 빠지지 않는 명소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지만 송악산 둘레길도 '물멍'하기에 좋은 곳이다. 특히 송악산둘레길 아래로 이어져 있는 해안로에는 송악산의 독특한 지형과 바다와의 조화를 볼 수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사색에 잠기기 좋은 곳이다.
송악산 둘레길은 약 1시간 정도 소요하면 전체를 돌아볼 수 있는데 나무 계단과 데크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걷기에 불편함 없이 편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으며 날씨가 좋은 날에는 멀리 가파도가 보이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또한 반대편으로는 한라산을 배경으로 산방산, 용머리해안, 형제섬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어 제주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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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물멍'하기 좋은 SPO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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