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더짠내투어'에서 만난, <인스타 플필사진&인생샷 스팟 BEST 4>
별점(5점만점에 5점)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스트레스로 괴로워하던 많은 이들이 나름의 해결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관광도 마찬가지로 온라인을 통해서 전세계를 자유로이 여행하는 ‘랜선여행’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다른 관광객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둘 수 있는 여유로운 관광지라는 뜻의 ‘언택트관광지’라는 말도 등장했다. 이 글에서는 랜선여행을 통한 시청자의 대리만족을 위해 방송을 재개한 ‘더짠내투어 제주편’에서 소개된 포토스팟 몇 곳을 소개한다. 이 곳은 말 그대로 어디를 배경으로 찍어도 인생샷이 되는 곳들이다.마지막으로 소개되는 곳이 모두 야외지만, 가능하다면 사태가 더 진정될 때까지 제주 여행을 조금만 자제해주기를 바라며, 부득이하게 방문하게 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다른 관광객들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사진을 찍을 때가 아니라면 마스크를 끼고 다니기를 부탁드린다.
리뷰
1
조회
6,799
SNS 공유 수
7
상세정보확장됨
- 준비물은 카메라와 포즈뿐!'더짠내투어'에서 만난, 인스타 플필사진&인생샷 스팟 BEST 4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스트레스로 괴로워하던 많은 이들이 나름의 해결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관광도 마찬가지로 온라인을 통해서 전세계를 자유로이 여행하는 ‘랜선여행’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다른 관광객과 어느 정도 거리를 둘 수 있는 여유로운 관광지라는 뜻의 ‘언택트관광지’라는 말도 등장했다.
이 글에서는 랜선여행을 통한 시청자의 대리만족을 위해 방송을 재개한 ‘더짠내투어 제주편’에서 소개된 포토스팟 몇 곳을 소개한다. 이 곳은 말 그대로 어디를 배경으로 찍어도 인생샷이 되는 곳들이다.(방송에서는 날씨가 도와주지 않았지만 ㅠㅠ) 마지막으로 소개되는 곳이 모두 야외지만, 가능하다면 사태가 더 진정될 때까지 제주 여행을 조금만 자제해주기를 바라며, 부득이하게 방문하게 되는 경우에는 반드시 다른 관광객들과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 사진을 찍을 때가 아니라면 마스크를 끼고 다니기를 부탁드린다.
제주의 동쪽 끝 종달마을 입구에 있는 지미봉은 그동안 제주도민들만 알고 있던 포토스팟이었지만, 올레21코스에 포함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기 시작했다.
예전에 한경면의 두모리를 제주의 머리, 그리고 지미봉이 있는 동쪽 끝을 땅끝이라고 하여, 이 오름이 제주도 땅의 꼬리부분에 해당된다는 의미로 지미봉(地尾峰)이라 표기하기 시작했다. 그러한 위치적인 이유로 오름 꼭대기에 과거의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어 북쪽의 구좌(한동리)와 남쪽의 성산 사이에서 교신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전해진다.
제주의 대표적인 철새도래지인 이 지역은 해마다 겨울이 되면 도요새, 저어새, 백로, 가마우지, 청둥오리 등이 찾아온다. 조수가 드나드는 갯펄과 용천수가 만나면서 어패류가 풍부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철새들에게는 아주 좋은 사냥터이자, 쉼터가 되어왔다.
지미봉의 높이는 해발 162.7m로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주변에 높은 건물이나 지형이 없어 근처의 종달포구와 종달리 앞바다는 물론, 성산일출봉, 우도까지도 손에 잡힐 듯이 조망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런 멋진 조망을 위해서는 꽤나 높은 경사를 계속해서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방문 시에는 편한 운동화를 착용해야하고, 하산할 때에도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바람’의 제주 사투리인 '보롬'과 ‘들판’의 제주 사투리인 ‘왓’이 합쳐진 보롬왓은 이름 그대로 형형색색의 꽃을 보면서 자연의 싱그러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표선면에 위치한 보롬왓은 33만㎡(약10만평)의 드넓은 벌판에 봄철의 튤립, 메밀꽃과 여름의 수국, 라벤더, 가을의 핑크뮬리와 멘드라미 등 벌판을 가득채운 꽃은 물론, 염소, 양, 소, 닭 등의 동물까지도 볼 수 있어 함께 자연의 상쾌함을 느끼기에 최고의 장소이다.
제주에서 꽃사진을 찍는 스팟으로 SNS를 통해 인기를 모으고 있는 보롬왓은 원래 사진스팟으로 만들어진 곳이 아니라, 제주의 바른 먹거리를 위한 농산물을 재배하기 위해 만들어진 개인사유지로, 이 곳의 대표가 방문자들과 소통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개방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대표님 만세!)
곳곳에 다채로운 포토존과 다양한 꽃은 날씨만 좋다면(!) 어느 각도에서 어느 배경을 두고 막 찍어도 각도마다 다른 느낌, 다른 감성의 인생샷을 건질 수 있게 만들어준다. 최근에는 과거 농로로 쓰던 약 2km의 좁은 오솔길에 수국을 심어서, 삼나무와 수국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놓아 여름철 새로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사진도 물론 잘 나온다!!!)
특히 뭇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드라마 ‘도깨비’의 유명한 메밀밭 씬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해지면서, 메밀꽃이 만개한 시즌이 되면 매년 수십만의 관광객이 드라마의 주인공들처럼 달달한 ‘메밀꽃 로멘스’를 연출하기 위해 방문하는 서귀포의 관광명소로 자리잡았다.
<보롬왓에서 만날 수 있는 꽃들>
3월 튤립·유채 / 4월 보라유채·보리·삼색버드나무 / 5월 메밀 / 6월 보리·라벤더 / 7월 수국 / 8월 메밀 / 9월 맨드라미·메밀 / 10월 핑크뮬리·맨드라미·메밀 / 11월 맨드라미·메밀
용담이호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보면, 해안도로를 배경으로 노란색과 검은색의 빗살무늬가 아닌 무지개색으로 칠해진 방호벽을 만날 수 있는데, 바로 그곳이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이다. 수평선과 평행하게 떠있는 무지개가 눈길을 사로잡는 이 곳은 누구든 자연스럽게 차에서 내려 사진을 찍게 하는 매력이 있다.
제주공항과 가까운 곳에 있어 여행의 시작과 끝에 가볍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이 곳은 파란 하늘과 수평선, 그리고 색색이 칠해진 해안도로가 한편의 그림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자동차로만 스쳐지나가기에는 너무나 아까운 장소이다.
특히 일몰시간에 해가 지는 바다를 풍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걸어서 10분 남짓인 이 도로 주변에 자동차들이 줄지어 서있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길 건너편에서 방호벽의 다양한 색깔이 나오도록 사진의 구도를 담으면 그 자체만으로도 그림이 된다.
그 밖에도 해안도로를 따라 유명한 카페와 음식점도 많이 있고, 인근의 도두동에는 일몰이나 야경, 별보기 장소로 유명한 도두봉이나 제주의 전통적인 고기잡이 시설인 원담(제주의 해안가에서 밀물과 썰물의 차를 이용해서 고기를 잡을 수 있도록 쌓아올린 돌담)도 만나볼 수 있어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다.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안전펜스를 많이 설치하긴 했지만, 보다 좋은 풍경을 위해 군데군데 안전장치가 잘 정비되지 않은 곳이 있어서, 방호벽 위에서 사진을 찍을 때에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렌터카, 일반차량 할 것 없이 많은 차량이 빠른 속도로 지나가 곳이기 때문에 차량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가 있다.
서귀포는 제주도의 다른 곳에 비해 물이 지하로 잘 스며들지 않는 수성응회암이 널리 분포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폭포가 많은 지역이다. 그 많은 폭포들 중에서 최고의 폭포를 고르라고 하면,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정방폭포도 있지만, 단연 천지연 폭포를 손꼽을 것이다.
하늘과 땅이 만난 연못(天地淵)이라는 뜻을 가진 천지연폭포는 서귀포 옛포구에서 거슬러 올라가는 전체 계곡의 길이가 1km, 폭포의 높이가 22m, 너비 12m, 수심 20m의 폭포로, 규모와 경치 모든 면에서 관광객들의 눈길을 끈다.
폭포 그 자체도 매우 아름답지만, 폭포를 둘러싼 새파란 나무들과 곳곳마다 독특한 조형물들과, 포토존도 잘 구축되어있어서 인생샷을 건지는데 최적의 장소이다.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와 함께 구실잣밤나무, 동백나무 등 상록수와 난종류들이 우거진 숲은 한여름에도 추위를 느낄 정도인데, 이 숲은 자연의 원형을 보존하는 표본지역으로,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참, 폭포의 연못에는 무태장어가 살고 있는데, 낮에는 깊은 곳에 숨어있다가 밤에 얕은 곳으로 나와 먹이를 잡아먹는데 큰 것은 길이가 2m까지 큰다고 한다. (천연기념물이다. 절대 포획해서는 안 된다. 혹시 운좋게 만난다고 해도 보기만 하자.)
마지막으로 천지연폭포에 오면 반드시 거쳐야할 피인트가 있다. 다리를 건너면서 동전을 던지고, 소원을 빌면 사랑, 입신출세, 장수의 세가지 복이 이루어진다는 ‘기원의 다리와 3복상’이 바로 그 포인트인데. 잊지말고 동전을 꼭 챙겨가서 소원을 빌어보자! (소원빌며 던진 동전은 소외이웃에게 전달되고 있으니 일석이조다!)
리뷰축소됨
여행가의 리뷰(0)
김**
2023.11.30
별점(5점만점에 5점)
1
첫 제주 여행인만큼 SNS에서 제주 예쁜 인생샷스팟들을 찾아보다가 무지개해안도로를 발견했는데 이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너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 삼각대를 세워두고 사진을 찍었는데 셀프로 찍었는데도 너무 스냅사진처럼 귀엽게 나와서 행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주도를 자주 다녀온 지인도 이 곳을 저희한테 추천해줬었는데 커플들이나 친구들끼리 사진 찍으러 오면 너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사진 찍을때 옆에 저희 부모님 나이대의 분들도 친구분들끼리 오셨는지 무지개해안도로가 예쁘다며 사진을 열심히 찍고 계셨는데 다음에는 친구들이랑도 함께 방문하고싶다고 생각했습니다!
- 유의사항
- ※ 위 정보는 2020-07-15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위 콘텐츠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제주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