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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 추천 느린 여행지 - 제주시 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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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제주에 왔다면? 많은 것을 돌아보기보다​ 천천히 하나씩 걷고 보고 느끼는 게 중요하다. 가족과 함께 천천히 둘러보기 좋은 제주시 서부 명소들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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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여유롭게가족 단위 추천 느린 여행지 - 제주시 서부

가족과 함께 제주에 왔다면? 많은 것을 돌아보기보다 천천히 하나씩 걷고 보고 느끼는 게 중요하다.
가족과 함께 천천히 둘러보기 좋은 제주시 서부 명소들을 살펴보자.

검은용과 같은 밭담을 품은 고즈넉한 마을동명리
동명리


제주시 한림읍의 가운데 자리잡은 동명리에는 검은용이 살고 있다. 진짜 용이 아닌, 마을 구석구석에 자리잡은 밭담이다. 예로부터 물이 맑고 풍부해서 수류촌이라 불렸던 동명리는 세계자연농업유산 밭담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대표 마을이다.

마을 전체적으로 농촌분위기가 물심 푸익고, 높은 건물이 없어 마을을 거니는 동안 오름과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동명리
동명리


물 좋은 곳에서 좋은 맛을 놓칠 수 없을 것이다.
동명리의 콩창고는 돌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콩 전문 음식점인데 남녀노소,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푸근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동명리
동명리


돌담길을 걷다 보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도 만날 수 있다.

카페 동명정류장에서 햇살 머금은 창가에 앉아 창밖의 마을 풍경을 눈에 담고,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휴식 한 스푼을 누려보자. 추운 몸과 마음을 녹이며 따뜻한 마음으로 쉬어갈 수 있는 정류장과 같은 카페이다. 혼자 와도 좋지만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하면 더 오랫동안 추억이 될 마을 속 아늑한 카페도 놓치지 말자.


동명리
동명리


동명리에서 놓쳐선 안 될 핫플레이스, 명월성이다.

이름은 명월성이지만 동명리에 있다. 동명리와 명월리 경계에 자리를 잡아서, 두 마을의 풍경을 모두 담아낼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잠시 타임머신 타고 시간을 돌려보자. 인생샷을 담아내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유서 깊은 마을 청풍명월의 이야기가 살아있는명월리
명월리
명뤙리
명월리


팽나무 군락 사이 맑은 바람이 불고 밤하늘에 둥그렇게 뜬 달빛이 유난히 아름답다 하여, 밝을 명(明) 달 월(月)를 더한 명월리이다. 선비의 마을, 장수의 마을이라고도 불리지만.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고루고루 담겨있는 '시간이 느린 마을'이라고도 불러도 좋다. 느린 시간의 정취를 어디서 느낄 수 있을까?

명월리의 자랑, 팽나무이다. 마을 개천을 따라 군락을 조성한 팽나무는 수령 500년 이상의 세월을 품고 있다.  팽나무가 마을 그 자체라고 봐도 좋다. 겨울에는 소복한 눈을 품고, 여름에는 푸르른 잎사귀를 담아내고 있다. 명월리 구석구석에서 계절에 따라 새로운 모습을 담아내는 팽나무 군락을 느껴보길 바란다.


명월리
명월리


명월국민학교는 1955년부터 1993년까지 명월리 아이들의 배움터이자 놀이터였던 장소다.

폐교 이후 마을 행사 때만 활용되었다가, 명월리 청년회를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이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단장했다. 옛 추억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아낸 감성적인 카페인데. 세대별로 색다르게 다가오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온 가족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 수밖에 없는 감성적인 카페이다. 명월리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마무리하기 딱 좋은 장소이다.

선인장 꽃 필 무렵, 향긋함이 가득한 마을월령리
월령리
월령리


동명리와 명월리에서 중산간의 매력을 느껴보았다면, 이젠 바닷가 마을도 둘러보자.

한림읍 끝자락에 있는 월령리이다. 농촌과 어촌을 장점을 두루두루 담아낸 작은 마을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바로 선인장이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선인장이 자생하는 곳이다. 월령리의 선인장은 손바닥 모양을 닮은 손바닥선인장이다. 제주의 유명한 특산품, 백년초 열매가 바로 손바닥선인장의 열매인데 6월 말쯤 노란 꽃으로 월령리를 물들인다. 봄에는 푸릇한 기운으로 멀리서부터 향긋한 선인장의 내음을 선사한다.

올레 14코스 중 하나라서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오직 선인장만을 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 몸과 마음의 부담은 내려놓고 맑고 푸른 바다와 고운 향을 품은 선인장을 만나보자.


월령리


월령리에 오면 월령점방에 들러보자.

편의점이 너무나도 당연한 일상이 된 우리에게. 그 옛날 세상사 모든 게 있을 것만 같았던 점방에서 추억을 돌아보자. 주인 할머니의 푸근한 인심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아이들의 미소처럼 알록달록한,더럭초등학교
더럭분교
더럭분교
더럭분교


제주시 서부에서 놓칠 수 없는 느린 여행 마을길, 더럭초등학교다.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에 있는 학교인데 원래는 더럭분교 불렸고, 거의 폐교 직전까지 위태로운 학교였다.

이에, 학교 살리기 사업이 시작되고, 그 와중에 모 기업 광고 프로젝트로 학교에 다채로운 색을 입히게 되었고, 덕분에 새로운 핫플레이스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점점 늘어나면서 2018년부터는 더럭분교에서 더럭초등학교로 승격했다.

평일에는 더럭초등학교 아이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출입은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주말에는 학교 곳곳을 둘러보면서 인생샷도 남기고 잠시나마 천진난만한 그때로 돌아가 추억도 얻어갈 수 있다.

아이들은 뛰어노는 그 자체로. 어른들은 가족과 함께 추억으로 빠져드는 더럭초등학교. 이곳에서만큼은 시계는 보지 말고 공간 속으로 빠져보자. 


유의사항
※ 위 정보는 2020-02-27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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