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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단위 추천 느린 여행지 <제주시 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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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바쁨을 공유했다면 여행에서는 여유를 나눠보아요. 가족과 함께 떠나는 느린여행지 '제주시 동부'를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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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여유롭게가족 단위 추천 느린 여행지 - 제주시 동부

일상에서 바쁨을 공유했다면 여행에서는 가족과 함께 여유를 나눠보자.
가족과 함께라면 이 시간이 영원할 수 있도록 천천히 함께 거닐기 좋은 제주시 동부 명소들을 소개한다. 

바람도 편안히 걷다 가는아부오름
아부오름
아부오름
아부오름
아부오름


아부오름은, '아보름'과 '앞오름'으로도 불리지만 움푹 파인 산 모양새가 가정에서 어른이 믿음직스럽게 앉아 있는 모습과 같아서 지금의 '아부오름'으로 불린다. 오름 중에서도 오르기 편하고 걷기 편안한 오름이다.

완만하고 단순한 형태로 원형분화구의 대표적인 오름이다. 분화구 테두리를 따라 걷다 보면 제주시 동부 지역의 다른 오름들을 한눈에 담아낼 수 있다. 가장 제주스러운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오름 정상까지는 단 10분! 풍경을 담아내는 시간은 마음껏! 누구라도 부담스럽지 않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거닐 수 있다.

사시사철, 맑은 날, 흐린 날제각각 다른 빛감을 감상할 수 있다. 쉬어갈 수 있는 공간 이곳에서 사진 한 장으로 추억을 남겨보자. 왕따나무라고도 불리지만 소중한 사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따뜻한 공간이다.


차츰차츰 다가가고 싶은선흘분교
선흘분교
선흘분교
선흘분교
선흘리
선흘리


선흘분교는 교문도 없고 돌담도 낮은 아주 작은 학교이다. 키 작은 학교에 키 큰 야자수들이 오묘하게 어우러지는 모습이다. 1936년에 개교한 이래 차츰차츰 시간을 쌓아가고 있다. 옛 학교의 추억도 담고 지금 아이들의 꿈도 품은 학교다. 2015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건강생태학교로 지정한 이후, 학생들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사라지는 학교가 많은 요즘, 어떤 매력들이 담겨있을까? 학교를 품은 마을이 주는 아늑함이 녹아있어 그러지 않을까? 선흘분교를 중심으로 마을길을 둘러보는 것도 느리게 여행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대충 훑어보면 별게 없겠지만 자세히 보아야 발견하는 아름다움들도 있다. 선흘분교와 선흘1리 마을만의 매력 아닐까? 왠지 시골 외할머니 댁에 놀러 온 것만 같은 기분이다. 화려하지 않아도 좋다.왠지 마음이 쑥쑥 자랄 것만 같은 선흘분교장에서 잠시 추억을 나누는 시간 어떨까?


돌로 빚어내는 제주의 아름다움제주돌문화공원
돌문화공원
돌문화공원
돌문화공원
돌문화공원
돌문화공원


제주돌문화공원은 돌을 중심으로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생태 공원이자 박물관이다. 제주의 석상들은 모두 전시해놓았을 만큼 규모가 크지만 차근차근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둘러보는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다. 돌만 봐도 왠지 새로울 것만 같다.

전설의 통로, 숲길, 돌박물관, 야외전시장, 돌하르방을 거쳐 오백장군갤러리, 어머니의 방까지 실제 관람은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으나, 신비로운 돌을 차근차근 살펴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를 것이다.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볼거리가 풍성하다.날씨와 상관없이 돌과 관련된 놀랍고 재미난 사실들을 살펴볼 수 있다. 제주 돌의 숨겨진 비밀도 알 수 있다. 돌만 구경하는 게 아닌, 제주의 아름다움을 여유로운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향긋한 삼나무에 취해제주절물자연휴양림
절물
절물
절물
절물
절물


절물자연휴양림은 50여 년의 세월을 지내온 삼나무로 가득한 힐링 명소이다. 청정한 공기와 숲 자체에서 전해지는 힐링감이 매력적인 공간이다. 도민과 관광객 누구나 한 번쯤은 찾고 싶은 한적한 숲길이다.

날이 좋으면 화창한 삼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좋고, 비가 내리고 안개가 끼면 삼나무와 함께 몽환적인 분위기가 연출된다.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 색다른 느낌을 안겨준다. 숲속의 집, 산림문화휴양관, 약수터, 연못, 잔디광장, 산책로, 장생의 숲길, 어린이놀이터, 자연관찰원, 야영장, 전망대... 절물자연휴양림에는 다양한 시설이 갖춰졌다.

산책로는 비교적 완만하고 경사가 낮아서 노약자와 어린이, 장애인에게도 이용하기 부담스럽지 않다. 온 가족이 함께 기분 좋은 추억을 만들어낼 수 있다. 제주 시내에서 차로 20분이면 도착하는 힐링 숲길을 놓치지 마시길.


절물
유의사항
※ 위 정보는 2020-02-14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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