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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담은 그림책 한권 <제주 그림 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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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온 것만으로도 마음은 너그러워진다. 여기에 제주의 자연과 예술이 더해지면 당장이라도 예술가로 거듭날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그만큼 제주는 크리에이티브를 자극하는 곳이다. 제주에는 다양한 독립서점들이 각각 제 역할을 하고 있는데, 개성만점인 서점들이 많다. 그 중 그림이나 그림책을 소개하는 서점들은 가족단위로 놀러온 여행객들이나 그림을 좋아하는 도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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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담은 그림책 한권<제주 그림 책방>

여행을 떠나온 것만으로도 마음은 너그러워진다. 여기에 제주의 자연과 예술이 더해지면 당장이라도 예술가로 거듭날 수 있을 것만 같은 생각에 빠지기도 한다. 그만큼 제주는 크리에이티브를 자극하는 곳이다. 제주에는 다양한 독립서점들이 각각 제 역할을 하고 있는데, 개성만점인 서점들이 많다. 그 중 그림 혹은 그림책을 소개하는 서점들은 가족단위로 놀러온 여행객들이나 그림을 좋아하는 도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그림책그림책방&카페노란우산
노란우산

제주시에서 조금 떨어진 광령 마을에 올 1월 오픈한 그림책 서점. 안덕에 위치한 그림책카페 노란우산에 이어 만들어진 두 번째 서점이다. 이곳은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어린이부터 어른이 모두 볼 수 있는 책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마음에 위로와 격려를 주고 또 생각을 단순하게 혹은 깊게 하는 그림책들이 선별되어 있다. 작가들의 전시회가 계속해서 열리고, 작가 초청 강연회를 비롯해서 독서 모임 등 다양한 문화 행사들이 진행된다. 여행객들부터 동네 주민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책방을 찾아 그림책을 접하고 또 함께 이야기 나눈다. 서점과 카페가 한 공간 안에 있으면서도 분리되어 있는데, 카페에서는 책방지기가 소장하고 있는 그림책들은 마음껏 읽을 수 있다. 이곳에는 남편 책방지기이자 전문 바리스타가 직접 로스팅한 커피와 수제차, 감귤 주스 등이 판매되고 있다. 손재주가 뛰어난 아내 책방지기와 환경을 사랑하는 지인들이 휴지 사용을 줄이고 제주를 아끼기 위해 함께 만든 소창손수건도 판매한다.

노란우산
노란우산
노란우산
노란우산
노란우산
서점과 갤러리가 함께 마주하고 있는언제라도 북스&리틀갤러리
언제라도북스

바닷가와 가까운 조용한 마을에 자리 잡은 서점. 그냥 골목길을 걷는다면 모르고 지나치기 쉬울 정도로 조용하고 소박하게 존재하고 있다. 제주 독립서점 초창기부터 이곳에 터를 잡은 언제라도 북스는 리틀갤러리와 마주하고 있는 형태의 서점으로 안채와 바깥채로 구성된 제주 구옥을 그대로 살려 서점으로 만들었다. 독립영화를 제작하는 책방지기와 일러스트레이터가 함께 이 공간을 운영하는데 갤러리는 제주에 거주하는 작가의 전시를 중심으로 그림이나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전시가 끝나면 작품이나 엽서, 포스터 등을 서점에서 판매해 독자와 작가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서점에서는 그림책 뿐만 아니라 책방지기가 고른 다양한 책들도 만날 수 있고, 고양이 엽서, 에코백, 포스터 엽서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구입할 수 있다.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밖에서 햇빛을 쬐고 있는 여러 냥이들도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언제라도북스
언제라도북스
언제라도북스
언제라도북스
언제라도북스
약대신 책으로 마음을 치유하는책약방
책약방

무인으로 운영되는 그림 책방으로 마을 안에 있어 오가는 초등학생, 마을 사람들이나 여행객들이 쉽게 발걸음을 딛을 수 있는 곳이다. 그림책을 통해 많은 위로를 받은 책방지기가 20년 동안 모은 그림책 중 좋은 것들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책방으로 약 대신 책으로 치유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책약방이라고 지었다. 낯선 공간에 혼자 앉아 책을 읽거나 시간을 보내는 일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홀로 오롯이 있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준다. 이곳을 방문한 사람이 쓴 일기를 읽고, 또 그곳에 자기 생각을 적어 넣는 식의 일기장부터, 곳곳에 다녀간 사람들의 손길이 묻어난다. 무인으로 운영되지만 주인은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책방을 지킨다. 토요일에는 여행자와 아이들, 주민들이 우연히 모여 함께 책을 읽는  ‘오후 3시 책방’이 열리는데 가끔 이장님이 방문해 그림책을 낭독해주기도 한다. 그냥 잠시 시간을 보내며 책을 읽어도 좋고, 사고 싶은 책이 생길 경우 주인에게 연락하거나 계좌로 책값을 입금하면 된다.

책약방
책약방
책약방
책약방
책약방
원데이 클래스와 순수미술에 관심 있다면 캔북스
캔북스

미술에 깊은 관심이 있고, 마음속에 좋아하는 그림 하나쯤 있는 사람이라면 들러볼 만한 서점. 그림책이 아니라 그림에 관한 책을 판매한다. 캔버스(canvas)와 북(book)을 합성한 단어인 캔북스는 미술을 전공한 부부가 문을 연 작업실 겸 미술 전문 서점이다.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부부는 함께 미술 공부를 했고, 2017년 이곳에 미술관련 전문 서점을 열었다. 최근 작업실 공간을 늘려 이전한 덕에 조금 더 여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서점 안쪽에는 그림 작업을 하는 아틀리에도 함께 있어 원데이 클래스를 비롯해 단기 클래스 등 드로잉, 미술사, 수채화 등을 배울 수 있다. 일러스트 책이나 읽기 쉬운 그림책들보다는 부부가 가장 잘 알고 이야기 거리가 많은 순수미술 쪽의 그림책과 도록, 그림 관련 서적들이 많다. 취미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부터 전업 작가로 변신하는 사람들까지 이곳에서 그림을 본격적으로 만나는 사람들이 많다.

캔북스
캔북스
캔북스
캔북스
캔북스
일러스트 작가가 직접 운영하는 수입 그림 책방사슴책방
사슴책방

일러스트 작가가 직접 운영하는 일러스트레이션, 그림 전문 서점. 관광지와는 조금 떨어진, 한적한 대흘리라는 마을에 자리 잡은 서점이다. 위치로 봐서나 서점의 스타일로 봐서 복잡한 것을 선호하지 않고 조용하게 책을 읽고 쉼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좀 더 어필할 수 있는 서점이다. 전원주택을 개조해 1층에는 서점을 만들었다. 외국에서 구해온 그림책들이 많아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싶을 때 방문해도 좋다. 책방지기가 직접 책들에 대해 하나하나 설명해주는데 작가에 대한 이야기, 책에 관한 이야기, 어떻게 읽으면 좋은지까지 세심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외국에서 들여온 신기한 팝업 그림책, 페이퍼 컷 그림책, 일러스트가 담긴 엽서 등도 판매한다. 거실 한 켠에는 주인의 작업실이자 수채화 클래스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문을 열어두었다.

사슴책방
사슴책방
사슴책방
사슴책방
사슴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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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정보는 2019-08-28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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