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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웨딩, 소품만큼은 화려하고 아름답게 ! <제주 플라워 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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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좋은 계절. 여름의 제주는 관광지마다 셀프 웨딩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드넓은 오름, 울창한 숲길, 맑은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변에서 찍는 웨딩사진. 그리고 웨딩사진을 더 화려하게 빛내줄 부케. 원하는 컨셉과 분위기에 맞춰 웨딩부케를 선보이는 제주도 플라워 샵을 함께 체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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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웨딩, 소품만큼은 화려하고 아름답게 !제주 플라워 샵
사랑하기 좋은 계절. 여름의 제주는 관광지마다 셀프 웨딩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드넓은 오름, 울창한 숲길, 맑은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진 해변에서 찍는 웨딩사진. 바쁜 일상 속 숨 가쁘게 여행길에 올라 다양한 소품을 준비하지 못했다면, 제주도에서 바로 준비할 수 있는 부케를 추천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그 어느 곳에서든 한 손에 들고 뽐낼 수 있는 단 한번 뿐인 웨딩촬영을 위한 나만의 부케! 뜨거운 여름빛 아래 화사하게 피어날 준비를 하는 꽃봉오리부터 각각 다른 색으로 만개한 꽃잎과 깊고 푸른빛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 유칼립투스까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최대의 효과를 보여주는 단 한 가지 소품. 원하는 컨셉과 분위기에 맞춰 웨딩부케를 선보이는 제주도 플라워 샵을 함께 체크해보자.
제주국제공항과 가까운 곳에 자리 잡고 있어 여행 전후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꽃집 안나네꽃마을. 한라대학교 바로 옆 대로변에 위치해 있어 한눈에 찾기 쉽다. 안나네꽃마을은 셀프웨딩부케로 이미 많은 여행자들에게 알려져 있어 공항에서 바로 꽃을 찾으러 오는 사람들이 유독 많다고. 꽃 한 송이 한 송이 위치에도 세심하게 신경 쓰며 꽃을 놓는 주인장의 마인드 덕에 웨딩부케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의 꽃과 식물을 도맡고 있다. 웨딩시즌을 맞아 미리 다양한 컨셉의 부케를 만들어 놓기도 하지만, 웨딩부케로 인기가 많은 곳이니만큼 갑자기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날이면 바로 찾아가기 힘들 수 있다. 그러니, 비행기 탑승 전 미리 주문을 해놓는 것도 하나의 작은 팁.

다른 지역보다 유독 습하고 온도가 높은 제주는 꽃이 금방 시들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다. 햇빛이 쨍쨍 내려 찌는 오후 시간대에 웨딩촬영을 생각하고 있다면 생화보다는 조화를 추천한다. 거센 제주 바람에도 꽃잎 하나 흔들리지 않을 만큼 올곧게 자리 잡고 있는 조화 부케와 함께라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그 어떤 날이라도 아름다운 셀프웨딩사진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지을 조’에 ‘꽃 화’. 피어나는 꽃 대신 꽃잎 한 올 한 올 정성을 쏟아 만들어낸 조화는 비록 향기는 없지만 언제나 변함없이 시들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집을 짓는 마음처럼 차곡차곡 꽃잎을 지어 만들어진 조화로 지금 내 옆의 동반자와 함께 제주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세계를 지어보자.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해 있는 서귀포. 굽이굽이 놓인 길을 따라 한라산을 넘어 서귀포로 왔다면 한라꽃방을 살펴보자. 서귀포는 깊고 짙은 해안을 따라 솟아있는 해안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니만큼 정방폭포, 주상절리, 천지연폭포 등 다양한 자연유산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섭지코지, 카멜리아힐, 휴애리와 같은 셀프웨딩장소로도 사랑받는 관광지들이 많기 때문에 곳곳에 셀프웨딩촬영을 위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과거 이중섭이 머물며 많은 작품을 남겼던 생가. 그 주변으로 조성된 이중섭 문화의 거리. 이곳에는 이중섭 박물관을 비롯해 카페와 소품샵 등 다양한 볼거리가 들어서 있다. 그리고 그 자리에 40년을 머물며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한라꽃방. 얼핏 보면 꽃이 많은 카페인가 싶을 정도로 트랜디함이 물씬 풍겨나는 곳. 카페와 꽃집을 사이좋게 운영하고 있는 한라꽃방이다.

셀프웨딩촬영을 위한 꽃이 준비되는 동안 커피 한 잔을 주문하고, 이중섭거리에 있는 야외 테라스에 앉아 여름 제주의 바람을 느끼며, 이중섭이 그토록 그리워했지만 만나지 못한 채 영영 이별하게 된 애절한 그의 사랑 이야기를 꺼내보자. 꽃잎이 흩날리는 지금. 내 앞에서 나와 눈을 맞춰주는 사람에게 집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될지도. 한라꽃방은 야외촬영부케와 웨딩부케를 따로 나눠서 제작하고 있다.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 제주도이기에 촬영 전에 장소와 시간을 미리 이야기하자. 같은 제주도이지만 해변과 숲길은 바람의 결이 다르고, 해가 머리맡에 떠 있을 때와 노을이 질 무렵의 하늘은 꽃잎의 색을 결정한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당신. 사랑하는 사람과 두 손 꼭 잡고 제주행 비행기에 올라 일정을 체크하고 있는가. 완벽한 셀프웨딩촬영을 위해 제주시내의 꽃집을 찾고 있다면 아꼬화를 방문해보자. 예쁘다, 사랑스럽다, 귀엽다 등의 의미를 담고 있는 제주어 ‘아꼽다’. 누가 어떻게 불러도 사랑스럽게 들리는 ‘아꼽다’와 꽃이 합쳐진 이름이 바로 아꼬화. 이곳은 구제주의 중심인 제주시청 근처에 자리 잡고 있어 공항에서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차로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는 거리로 지금 막 제주도에 도착해서 셀프웨딩촬영을 위한 부케를 찾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제격. 제주 문예회관 반대편 길목에서 만날 수 있는 아꼬화는 꽃다발뿐만 아니라 꽃바구니, 동양난, 서양난 등 다양한 식물을 함께 키워내고 있다.

꽃집 가득 초록빛을 내는 식물과 보석처럼 작고 반짝이는 꽃망울을 가진 꽃이 함께 공존하는 아꼬화.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는 정돈되어 있는 꽃들을 더욱 화려하게 해준다고. 남들과 똑같은 부케가 아닌 오로지 나만을 위한 부케를 원하는 마음은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라면 누구나 같은 마음일 것. 아꼬화는 꽃과 선물을 함께 넣을 수 있는 플라워박스와 상담 후 원하는 종류의 꽃다발을 주문 가능하다. 물론 꽃 한 송이로도 셀프웨딩촬영은 충분하지만, 꽃다발이 너무 크면 또 어떠한가.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이 행복하다는데. 아꼬화는 번영화원과 동일한 장소이다. 내비게이션을 검색할 땐 번영화원으로 찍어야 한다는 점 참고하자.





제주 시내의 한적한 골목길을 걷다 보면 주택가 사이에 빼꼼 얼굴을 내밀고 있는 꽃집이 있다. 주변에 학교들이 많아 아이들이 등교해 있는 시간에는 “이곳에 꽃집이 있을까?” 생각될 만큼 조용한 동네. 작은 규모이지만 플라워 클래스와 웨딩, 화분, 가드닝을 모두 진행하고 있는 얼리스프링 플라워스튜디오. 가게 앞에 작게 서 있는 간판이 꽃집이 있음을 알려준다. 다양한 종류의 꽃을 많이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가게 분위기와 어울리는 심플하고 포인트 되는 몇 가지의 꽃들만으로도 꽃집엔 향기가 가득 찬다. 부케라고 해서 꼭 다발로 된 꽃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단 한 송이의 꽃만으로도 웨딩촬영의 분위기를 충분히 만들어 낼 수 있으니. 커다랗고 붉은 꽃에 무심한 듯 돌돌 감아놓은 리본이 제주의 숲길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맑고 청량한 공기가 숨 쉴 때마다 기분을 좋게 만드는 울창한 숲속, 한 손에는 꽃 한 송이를 들고 다른 한 손은 앞으로 평생 내 편이 되어줄 그의 손을 잡고 찰칵! 그렇게 남겨진 사진은 이미 지나가 버린 봄을 붙잡아 평생을 우리 옆에 남겨 둘 테니. 여름을 코앞에 둔 제주에서 매 순간 펼쳐지는 봄의 설렘을 느껴보자. 또한 생화를 웨딩부케로 선택했다면, 꼭 물주머니를 요청하자. 여름에 활짝 피는 꽃들은 수분이 생명이다. 웨딩촬영장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생기를 잃을 수 있으니, 물주머니를 함께 챙겨 촬영 바로 직전 꽃을 꺼내 사진으로 남기는 것을 잊지 말자.





작은 것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예비 신혼부부의 사랑스러운 손길과 함께 준비되는 셀프웨딩. 퇴근 후 매일 저녁 카페에 들러 오랜 시간 고민 끝에 결정했을 셀프웨딩촬영. 그리고 차근차근 사진 찍을 장소와 의상까지 마련해 놓았다면, 예비 신혼부부가 함께 웨딩부케를 만들어보자. 다른 날보다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숙소에서 나와 부케를 준비. 제주시 아라동에 있는 꽃집 프레쉬모먼트는 부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초록빛을 듬뿍 머금고 있는 식물이 가득한 이곳은 가만히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숲속에 와있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 이곳에서 함께 셀프웨딩부케를 만들어 촬영장소로 출발해보자. 새로운 시작을 앞둔 옆 사람과 하나하나 정성껏 꽃을 고르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뜻밖의 순간에서 서로를 더 알게 되지 않을까.

또한 이곳에는 시들지 않는 생화로 잘 알려져 있는 프리저브드 플라워도 마련되어 있다. 생화를 가장 아름다운 때에 특수 보존 처리 용액으로 가공하여 최대 5년까지 보관할 수 있는 꽃이다. 프리저브드 플라워 혹은 천일화라고도 불린다. 꽃 알레르기 때문에 웨딩부케를 망설였다면 프리저브드 플라워로 셀프웨딩촬영을 준비해보자. 또한 꽃집이 위치한 아라동에서 차로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주변 셀프웨딩 촬영지 관음사. 양옆으로 곧게 뻗어 있는 삼나무와 다양한 표정의 석불들이 자리 잡은 사찰 입구는 제주도 사진 명소로도 손꼽히는 장소이니 이곳을 배경 삼아 웨딩촬영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 유의사항
- ※ 위 정보는 2018-07-04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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