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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싸들고 봄 나들이 (빵순이들의 성지 서귀포 베이커리 투어)
빵순이들의 성지로 불리며 전국의 빵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는 서귀포. 이 봄, 제주에 있다면 서귀포로 달려가 빵 투어를 해보는 건 어떨까. 갓 나온 빵을 들고 걸매생태공원, 칠십리공원 등 어디라도 가보자. 따뜻한 햇살 아래 베어 무는 고소한 한 입이야 말로 작지만 행복한 일상의 시작이다.
한여름 입 안에 퍼지는 특별한 행복 (제주도 이색 빙수)
새하얀 얼음을 곱게 갈아 그 위에 달콤함을 듬뿍 얹은 시원한 빙수 한 그릇. 마지막 한 입까지 빙수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계절이 왔다. 쏟아지는 뜨거운 햇빛을 피해 집으로 들어와 시원한 물로 샤워하고 싱싱 돌아가는 선풍기 앞에 앉아 먹는 차가운 빙수 한 입을 생각해보자.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후덥지근한 날, 특별한 맛을 선사해줄 달콤한 제주도 빙수를 소개한다.
제주 할망이 소개하는 (종달리 숨겨진 명소)
제주도에는 할망이 운영하는 특별한 숙소가 있다. 올레길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무렵에 방문객들의 숙소 문제를 해결하고, 더불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만남의 장을 만들어 드리고자 만들어진 ‘할망 숙소’가 그것이다. 숙소에서 어르신이 직접 내주신 따뜻한 한끼를 먹으며 들려주신 숨겨진 명소를 소개한다. 느릿하게 흘러가는 시간을 만끽할 수 있는 종달고망난돌쉼터와 아름다운 수국·희귀 조류들을 만나볼 수 있는 종달리 해안도로, 그리고 제주도의 땅끝 오름이라 불리는 지미봉까지. 종달리 방방곡곡으로 함께 떠나보자.
제주 원도심 복합문화공간 (텐저린맨션)과 추천 맛집
제주 원도심 복합문화공간 <텐저린맨션>과 추천 맛집 텐저린맨션을 직역하면 ‘귤림(橘林)= Tangerine’, ‘당(堂) =Mansion’이라는 뜻으로 제주목관아에서 양반들이 거문고를 타고 바둑을 두거나 시를 짓고 읊으며 술을 마시던 ‘귤림당’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상호다. 이 곳은 ‘귤림당’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공간이 한데 어우러져 운영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텐저린맨션과 함께 매일같이 원도심을 누비며 활동하는 제주도시재생센터 센터장이 추천하는 원도심 추천 맛집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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