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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 여행 (아부오름 감성 피크닉)
제주의 오름은 한라산에서 비롯되었다. ‘설문대 할망’이 치마에 흙을 가득 담아 한라산을 만들며 흘린 흙이 약 360여 개의 오름이 되었다는 재밌는 이야기도 내려온다. 이처럼,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오름은 완연해진 봄을 맞이해 초록빛 물결이 일렁이고 있다. 사계절 언제 찾아가도 매력 넘치지만, 따스한 봄 햇살 가득한 계절을 맞아 오름에 오르는 것은 어떨까? 색다르게 제주를 즐기는 방법과 함께 오름으로 초대한다. 다채로움 가득한 제주를 경험해 볼 시간이다.
제주 안팎 들여다보기 (제주구옥 탐방기)
제주에는 옛집을 개조한 카페와 음식점, 숙소들로 넘쳐난다. 뼈대는 비슷하나 저마다 다른 빛깔과 형태의 차림새가 눈에 띈다. 가장 많이 선호하는 옛집은 제주 전통민가다. 안거리(안채, 안커리)와 밖거리(바깥채, 밖커리)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구성인데, 안거리에는 노부부가, 밖거리에는 자식부부가 거주했다. 육지에서는 남녀의 공간으로 구분했으나 제주에서는 함께 살되 독립적인 가족 형태를 유지했던 삶의 풍습을 공간에 녹인 것이다. 제주 전통민가부터 슬레이트 지붕 돌담집 등을 다채롭게 변주한 요즘식 제주구옥을 만나보자.
알록달록 감성 가득 (가을 꽃 찾아가는 제주 여행길)
가을 단풍으로 오색찬란한 풍경을 뽐내는 제주에는 가슴 설레이게 하는 가을 꽃 풍경이 있다. 해바라기, 국화, 코스모스, 천일홍 등 다양한 꽃들이 뽐내는 계절이기도 한 가을은 제주 여행을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다. 제주의 시원한 공기와 함께 꽃 풍경을 즐기며 여유로운 산책도 할 수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여행길을 즐길 수 있으며 조금은 쌀쌀한 바람과 함께 산들거리는 꽃들을 보고 있으면 감성이 저절로 충만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꽃들과 함께 제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감성 가득한 '가을 꽃 찾아가는 제주 여행길'을 소개한다.
가을비 내리는 날, 가기 좋은 제주 명소
우비를 꺼내 입거나 한 손에 우산을 들고 떠나는 제주 여행. 토닥토닥 빗방울이 우비와 우산에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조금은 느려진 걸음으로 제주를 느껴보는 여행. 촉촉하게 젖은 제주는 더 짙은 감성으로 당신에게 다가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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