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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자기 자리에 든든히 서있는 친구같은 (내 마음의 등대)
등대가 없는 바다는 상상할 수 없듯, 등대는 늘 좋은 친구처럼 묵묵히 바다 곁을 지켜왔다. 성난 바다가 해안을 삼킬 듯 휘몰아쳐도,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의 짙은 안개를 덮고 침묵할 때도, 칠흑 같은 어둠과 손잡고 토라져 있을 때도 등대는 늘 같은 자리에 머물며 바다와 친구가 되어준다.
마지막 설화가 찬란한 (한라산 눈꽃 트레킹)
2월의 한라산에 내리는 눈은 그리움을 품고 있다. 길고 긴 눈꽃 터널을 지나면 하늘과 맞닿은 눈 쌓인 평원! 이별을 앞에 두고서도 말랑해질 줄 모르는 겨울은 눈물이 아니라 설화로 작별을 고한다. 한라산에서 순백의 마지막 향연을 벌인다.
2017년 3월 추천 10선 (놓치면 후회할 꽃삼월의 제주)
제주의 3월은 '꽃삼월'이다. 2월부터 꽃망울을 터뜨린 매화, 유채를 비롯해 온 섬 구석구석에 있는 꽃들이 앞을 다투어 봄을 피워내기 때문이다. 꽃삼월의 제주는 화려한 색감으로 덧칠해지기 시작하며 우리의 마음도 즐겁게 채색해준다.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9코스. 탐라의 중산간, 어떻게 살았을까?
옛 것은 언제나 흥미롭다. 몰랐던 사실들과 현재와의 인과관계, 남은 것들을 통한 무한상상, 특별하게 느껴지는 이질감은 여행자를 설레게 한다. 이번에는 성읍민속마을이다. 시공간을 넘나드는 건축 기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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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백마을 Retire & Retreat 프로그램
퇴사, 은퇴, 전직, 갭이어 등 인생의 방향전환을 앞두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면, 앞으로의 과정이 조금 더 순탄하지 않을까요? 동백마을에서 은퇴(Retire)와 함께 다시금 나를 돌보는(Re Treat) 시간을 가져보세요.
마노르블랑 수국축제
"수국축제의 향연, 전세계 30여종 7천여본 수국들을 만나다 " 서귀포시에 위치한 가든 카페 마노르블랑에서 세번째 수국축제를 개최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노지수국이 개화하는 이 곳에는 사랑과 정성으로 가꾸어진 제주 수국을 비롯하여 전세계 30여종 7천여본 수국을 만날 수 있다. 산방산과 송악산 사이로 형제섬과 사계앞바다가 보이는 환상적인 조망과 함께 수국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곳은 바로 이곳뿐. 그 밖에도 다양한 산책로와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고 야외 잔디정원에서는 피아노 연주 버스킹을 즐길 수 있다.
절물약수암 제6회 산사음악회
도민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절물자연휴양림 내 위치한 한국불교조계종 절물약수암에서 개최하는 산사음악회
마노르블랑 핑크뮬리축제
마노르블랑 핑크뮬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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