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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더위도 한 번에 날려줄 (제주, 썸머 익사이팅 체험)
온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걷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7~8월.‘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한여름의 더위도 무색하게 해줄 익사이팅 체험을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더위에 즐겨야 더욱 신이 나고 흥미로워지는 여름만의 행복을 찾아 떠나보자.
제주 '물멍'하기 좋은 SPOT 5
최근 캠핑족들 사이에는 '불멍'이 유행이다. 캠핑을 위해 장작불을 피워놓고 멍때리는 것을 말하는 신조어인데 제주에서는 '물멍'을 이야기 하고 싶다. 제주의 가을 풍경 중 특히 바다와 인접한 해안가는 파도와 바람소리가 어우러지는 멋진 풍경을 만들어내 무심코 바라보고만 있어도 힐링되기 때문이다. 최근 자동차로 쉽게 찾아올 수 있는 포구나 해안 근처 산책로에 많은 관광객 및 도민이 방문하는 이유도 '물멍'을 즐기기 위함이 아닐까. 하늘 위를 날아다니는 새들과 함께 낭만적인 분위기의 제주 가을 바다를 즐기다 보면 일상의 고단함은 사라지고 바다가 주는 평온함을 느낄 수 있다. 제주에서 '물멍'을 즐겨보자.
마지막 설화가 찬란한 (한라산 눈꽃 트레킹)
2월의 한라산에 내리는 눈은 그리움을 품고 있다. 길고 긴 눈꽃 터널을 지나면 하늘과 맞닿은 눈 쌓인 평원! 이별을 앞에 두고서도 말랑해질 줄 모르는 겨울은 눈물이 아니라 설화로 작별을 고한다. 한라산에서 순백의 마지막 향연을 벌인다.
감귤향기 가득한 벽화마을 (신천리)
마을 가득 벽화가 그려진 벽화마을 신천리 바다와 귤빛 물결 사이로 벽화마을을 둘러본다. 새로운 작품들로 새단장한 신천리. 어떤 벽화가 있을지 궁금하다. 그리고 또 하나 유명한 것이 있으니 신천목장에 펼쳐진 주황빛 물결이 그것이다. 감귤 껍질을 말리는 풍경은 제주, 신천리에서 아니면 안되는 풍경이기 때문이다. 몇 만 평의 목장에서 귤피를 말리는 장면은 정말 경이롭다. 날씨가 좋으면 목장 위로 한라산까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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