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JEJU

효돈에반하다

동문시장 인근 감성가득 제주 기념품숍

런닝맨 속 제주 원도심 미식여행

여행이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두근거림과 설렘을 준다. 더불어 앞에 ‘미식’이라는 단어가 추가로 붙는다면 더욱 완벽할 것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옛 속담처럼, 아무리 좋은 여행도 식도락 없이는 흥이 나지 않는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이 열띤 레이스를 펼쳤던 제주 원도심 일대에도 구석구석 제주 도민들이 즐겨 찾는 맛집들이 숨어있다. 제주의 숨은 맛을 찾아 원도심으로 미식여행을 떠나보자.

only 제주! remember 제주! 상,중,하 난이도별! 오름 투어 추천! TOP 3

안녕하세요~! 제주 살고 있는 불도그입니다. 이맘때쯤 되면 어디서 그렇게 바람이 불어오는지, 미친 듯이 부는 바람에 정신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아~ 이래서 제주도 하면 바람이구나~~!! 라는 걸 여실히 느낄 수 있는 계절이 돌아오고 있지용ㅎㅎㅎ 그래도! 그만큼 또 멋진 풍경과 가을 정취에 맞는 예쁜 곳 들이 많은데요~~!!ㅎㅎ 서울에 있을 때는 이렇게 슬슬 시원한 바람이 불어 올 때면,더웠던 여름이 지나가고 단풍도 볼 겸, 막걸리도 마실 겸 등산을 자주 갔었습니다!~~!! 하지만 제주에는 산보다는 오름이 있어요!!!ㅎㅎㅎ 대략적으로 360여개의 높고 낮은 오름이 있다고 합니다. 어떤 오름은 차로도 끝까지 올라갈 수 있고, 또 어떤 오름은 걸어서 1시간을 넘게 올라 가야 하는 오름도 있지요~~!! 그래서 이번에는 저희 커플은 오르머가 되어, 제주에 여러 오름 중 고르고 골라 난이도별 오름을 추천 드리려고 합니다~~~!! 그렇다면...저희도...오름을 여기저기 가봐야겠죠...? !그렇습니다!! 여기저기 다녀왔습니다!!~!!!!! 운동도 되고 가을에 멋진 풍경도 많이 담아 왔으니~~한번 보시죠~~~!ㅎㅎㅎ

내가 만들어 가는 여행 (정해진 건 없을지라도)

여행할 때는 정해서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편이었다. 문제는 열심히 핸드폰으로 검색해서 찾는 과정에서 왠지 모를 피곤함이 느껴졌다. 브레이크 타임을 피해서 다음 장소 도착 시간을 맞추려 마음이 급해졌고, 이동 시간은 지루했다.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별로여서 실망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정하지 않는 여행은 어떨까? 정해진 게 없다는 건 불안할 수도 있지만 어느 곳이든 내 마음대로 갈 수 있어 자유롭다. 생각을 비우고 다시 채워가자. 걷고, 쉬고, 적고, 담으면서. 다른 여행과는 조금 다르고 엉성하지만, 기억의 잔향은 오래 남을 여행을 준비했다. 시작하기 전에 이 여행을 위해 준비한 게 있다. 바로 직접 그린 가이드북! 총 4페이지로 첨부파일에 달아 놓았다. 인쇄해서 가지고 다녀도 좋고, 참고해서 나만의 가이드북을 만들어도 좋다. 여행은 총 다섯 개의 step으로 구성되어 있고 step은 필요에 따라서 여러 번 진행해도 된다. 참고로 이번 여행의 핵심은 '핸드폰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로컬투어 마을참견 7 (물 좋은 마을에서 모살뜸 디톡스 변영란·변영희 삼촌의 삼양동)

‘모살뜸’은 모래찜질의 제주말이다. 입자 고운 검은 모래와 얼음장처럼 차가운 용천수로 유명한 삼양 마을은 모름지기 여름에 찾아야 한다. 8월 중순까지 한달 남짓, 검은 모살뜸과 냉수욕을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