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항 근처에 있는 ‘탐라가든’은 제주도민들이 오랜 시간 즐겨 찾는 도민 맛집으로, 저렴한 가격과 넉넉한 인심으로 싸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곳이다.
가게 앞에는 전용 주차장이 있는데, 최대 15대까지 주차할 수 있어 주차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차량을 가지고 가기에도 좋은 장소다. 주차장을 지나 건물 앞으로 가면 세월의 정취가 고스란히 묻어나는 레트로한 간판 아래 커다란 돌하르방이 맞아준다. 실내 장식 역시 샹들리에를 비롯한 고풍스러운 물건들로 꾸며져 있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전통과 역사를 가진 곳이지만, 맛까지 겸비한 곳으로 2024년, 블루리본을 받은 가게이기도 하다. ‘탐라가든’은 총 2층으로, 1층에 홀과 좌식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으며 2층은 룸으로 구성되어 회식이나 단체 모임 장소로도 적합하다.
‘탐라가든’의 메뉴로는 흑오겹살, 생갈비, 돼지 양념갈비 등의 육류와 고기와 곁들여 먹기 좋은 냉면이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단연 갈비로, 1인분에 갈비 2대가 포함되어 있으며 1대씩 주문도 가능하다. 3대 이상 주문이 가능하니 갈비를 먹을 생각이라면 참고하자. 흑오겹살과 생갈비는 제주산 돼지고기를 사용하여 신선하고 쫄깃한 돼지고기를 맛볼 수 있다. 함께 나오는 멜젓을 끓여 돼지고기에 찍어 먹을 때의 감칠맛이 일품이니, 제주도에서 흑돼지를 저렴하고 가성비 있게 먹고 싶은 사람에게 ‘탐라가든’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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