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식 밀면과 수육 모두 맛있기로 소문난 곳, 2016 KOREAT JEJU TOP1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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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식당(모슬포본점)
부산의 향토 음식 밀면을 제주식으로 풀어낸 집이다. 메뉴는 단 세 가지. 밀냉면과 비빔밀냉면, 그리고 수육이다.제주식 밀면의 특징은 첫 째, 부산의 그것보다 간이 삼삼하다는 것이다.
소면이 아닌 중면을 사용한다는 것 또한 다른 점이다. 면은 가게에서 직접 반죽하고 뽑아 신선하고 쫄깃하다. 여기에 산방식당은 육수에서도 차별점을 더했다. 고기 육수가 아닌 멸치 육수를 사용한 것이다. 식감을 살린 면에 시원한 얼음 육수를 붓는 물냉면 뿐만 아니라, 비빔냉면 또한 겨울철에에는 면을 담가 먹을 수 있도록 따뜻한 육수가 함께 나와 맛을 더한다.
양은 두 종류로 나눠져 있다. 1인분인 小자와 곱배기인 大자다. 둘의 차이가 단돈 천원 밖에 되지 않아 여럿이 왔을 경우 더욱 경제적인 주문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수육 또한 제주돼지의 뒷다리를 사용해 직접 삶아 내는데, 냄새 없이 야들야들한 맛이 일품이다. 수육은 국수에 얹어 나오기도 하지만, 단품으로도 꼭 주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산방식당의 수육은 입에 들어가면 살살 녹아 없어지는 오묘한 음식이다.
제주의 수육은 보통 된장에 찍어먹기 마련이지만 여기는 겨자와 특제 고추장으로 대신하는데, 소스 맛이 특별하여 한 방울까지 닦아 먹게 된다. 그리고 밀면과 수육이 빚어내는 맛에 맘속 깊이서부터 감탄이 일렁이는 순간, 제주 막걸리를 주문하면 된다.
제주도민에게도 인기가 많거니와 산방산과 올레길 코스, 운진항 등과도 가까워서 개점과 동시에 관광객들도 잔뜩 몰리곤 한다. 특히 여름에는 점심시간 전후로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일이 빈번하니 여유를 갖고 찾아가는 편이 좋다.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편리한 점이 장점이다. 인기에 힘입어 2012년에는 제주점도 개점했다.
2016 KOREAT JEJU TOP10 선정단 한줄평: 제주밀면의 원조이자 종가집. 제주식 밀면과 돼지수육의 선한 결합!
부산의 향토 음식 밀면을 제주식으로 풀어낸 집이다. 메뉴는 단 세 가지. 밀냉면과 비빔밀냉면, 그리고 수육이다.제주식 밀면의 특징은 첫 째, 부산의 그것보다 간이 삼삼하다는 것이다.
소면이 아닌 중면을 사용한다는 것 또한 다른 점이다. 면은 가게에서 직접 반죽하고 뽑아 신선하고 쫄깃하다. 여기에 산방식당은 육수에서도 차별점을 더했다. 고기 육수가 아닌 멸치 육수를 사용한 것이다. 식감을 살린 면에 시원한 얼음 육수를 붓는 물냉면 뿐만 아니라, 비빔냉면 또한 겨울철에에는 면을 담가 먹을 수 있도록 따뜻한 육수가 함께 나와 맛을 더한다.
양은 두 종류로 나눠져 있다. 1인분인 小자와 곱배기인 大자다. 둘의 차이가 단돈 천원 밖에 되지 않아 여럿이 왔을 경우 더욱 경제적인 주문 구성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수육 또한 제주돼지의 뒷다리를 사용해 직접 삶아 내는데, 냄새 없이 야들야들한 맛이 일품이다. 수육은 국수에 얹어 나오기도 하지만, 단품으로도 꼭 주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산방식당의 수육은 입에 들어가면 살살 녹아 없어지는 오묘한 음식이다.
제주의 수육은 보통 된장에 찍어먹기 마련이지만 여기는 겨자와 특제 고추장으로 대신하는데, 소스 맛이 특별하여 한 방울까지 닦아 먹게 된다. 그리고 밀면과 수육이 빚어내는 맛에 맘속 깊이서부터 감탄이 일렁이는 순간, 제주 막걸리를 주문하면 된다.
제주도민에게도 인기가 많거니와 산방산과 올레길 코스, 운진항 등과도 가까워서 개점과 동시에 관광객들도 잔뜩 몰리곤 한다. 특히 여름에는 점심시간 전후로 한 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일이 빈번하니 여유를 갖고 찾아가는 편이 좋다.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편리한 점이 장점이다. 인기에 힘입어 2012년에는 제주점도 개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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