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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바라보면 마치 한송이의 포도와 같아 포도호텔이라 이름이 붙은 이곳은, 제주의 초가집과 오름을 모티브로 설계되어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포도알처럼 개별적인 객실은, 호텔 곳곳에 있는 하늘과 밖을 향한 캐스케이드와 창, 테라스라는 '열림'을 통해 하나의 포도송이로 연결된다.
포도호텔은 경계와 공존을 한 공간에 담아냄으로써 제주의 빛과 자연을 받아들이고자 하였다.
마치 하나의 갤러리와 같은 포도호텔은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에 의해 설계되었으며 곳곳에 이왈종 화백의 작품을 전시하였다.
커다란 공간설계부터 작은 소품까지 신경쓴 섬세한 손길은 포도호텔 특유의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고 은근한 매력에 젖게 만든다.
호텔이 단층이라는 장점을 살려 천장을 높게 올림으로써 시원스러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으며 체리 원목으로 실내를 구성하여 아름다운 색감을 느낄 수 있다.
객실은 1인 혹은 2인이 쉬기에 적당한 크기의 58m²(18평형) 디럭스룸 한실/양실 타입과, 침실2개, 욕실2개, 화장실2개, 넓은 거실이 있어 4인이 편안히 쉴 수 있는 130m²(40평형)의 로얄스위트룸 한실/양실 타입, 198m²(60평형) 스위트 룸 세 종류가 있다.
‘한실’ 타입은 이름 그대로 한국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천장에는 서까래가 보인다. 모든 창은 한지를 바른 격자무늬 창이다. 벽과 바닥은 황토로 시공한 후 옛 공법 그대로 한지에 콩기름을 입혀 마감하였으며 인체에 유익한 자재를 사용했다. 특히 욕실 공간에 히노끼 욕조가 갖춰져 있는데, 이는 일본 기소군 지역의 히노끼를 소재로한 최고급 ‘기소 히노끼’이다. 그리고 트윈 침대와 더블 침대를 고루 갖추고 있으며 한식 요를 기호에 맞게 이용할 수도 있다.
(*히노끼 욕조: 자연 그대로의 목재(편백나무)로 욕조를 만들어 피부질환 등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
또한 모든 객실에는 국내유일 '아라고나이트' 온천수가 나온다. 숙성과정에서 투명한 맑은 물이 변화되어 만들어낸 독특한 우유빛깔의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수는 약 알카리성으로 무난하고 감촉이 깨끗하며, 칼슘이나 이산화탄소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목욕 뒤에 한기가 적게 느껴지고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되어 각종 질병 예방 및 치유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호텔 로비 옆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조/중/석식과 함께 룸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며, 포도호텔 투숙객만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포도호텔의 내/외부 디자인 요소 및 건축의미를 감상할 수 있는 ‘건축예술가이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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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포도호텔에서는 프라이빗 웨딩을 진행할 수 있는데, 야외 정원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웨딩으로 자세한 내용은 포도호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