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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의 경우, 해수욕장 개장 기간 내 지정 해수욕장 유영 구역의 입욕은 통제됩니다.
또한 입수객 등의 민원이 발생하거나, 현장 상황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을 제재하는 상황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제주도 서쪽에 가볼만한 해수욕장을 꼽으라 하면 단연 1,2위로 꼽아 추천하는 곳이 협재해수욕장이다. 제주시 한림읍에 자리하며, 제주올레 14코스의 일부다. 금능해수욕장과 이웃하고 있는 쌍둥이해수욕장이기도 하다. 투명한 물에 에메랄드빛 물감을 서서히 풀어놓은 듯한 바다빛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썰물 때면 조개껍질이 많이 섞인 은모래빛 백사장이 끝없이 이어진다.
협재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해 수심이 얕고, 소나무 숲도 있어서 어린이가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의 휴가지로 좋다. 주위에는 다양한 카페와 맛집, 숙소들이 있고, 주변 관광지로는 한림공원, 금능해수욕장, 금능석물원, 월령선인장자생지 등이 있다.
<협재해수욕장 파라솔 대여 비용>
파라솔+돗자리 20,000원
대형목재파라솔(탁자/의자포함) 25,000원
파라솔평상 35,000원
튜브 10,000원
보트 20,000원
여름에는 물놀이를 하려는 사람들로 해수욕장이 붐빈다. 에메랄드빛 바다 앞 은모래가 반짝이는 해수욕장 모래 위에는 튜브를 든 사람들이 일제히 바다로 향한다. 파라솔과 튜브, 평상 등은 협재회관에서 유료로 대여 가능하다. 마을청년회에서 진행하고 있어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대여가 가능하니 물놀이를 할 생각이라면 참고하도록 하자.
바다 앞에는 어린 왕자 속 보아뱀을 삼킨 코끼리 그림 모양의 ‘비양도’가 있다. 비양도와 바다 위로 떨어지는 석양은 이곳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장관이다. 여름에는 야간 개장도 하니 야자나무 아래에서 제주도 푸른 밤을 만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