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
제주도에서 할 수 있는 체험 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 중 하나는 승마이다.
승마장에 따라 직원 없이 숙련된 말을 타고 들판을 도는 곳도 있지만, 주변 환경이나 소리에 예민한 동물이기 때문에
불시에 일어날 상황에 대비해서라도 조은승마장과 같이 직원을 동행하는 곳이 초보자나 아이들이 타기에 안전하다.
또한 그렇게 큰 말들이 아니라서 아이들이 무서움을 느끼지 않고 안전하게 탈 수 있다.
직원분들이 고삐를 잡고 앞에서 끌어주는데 첫 코스는 가볍게 걷고 두 번째 코스에는 살짝 뛰기도 해서 스릴 또한 느낄 수 있다.
말에 올라타 조금씩 걷기 시작하면 제주의 아름다운 평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특히 9월쯤에는 메밀꽃이 하얗게 피기 때문에 꽃과 말에 탄 모습을 함께 찍는다면 평생 간직할만한
한 폭의 그림 같은 사진을 건질 수 있다.
또한 말먹이 체험도 가능한데 당근을 구매하면 매표소 앞에 있는 말에게 먹이를 줄 수 있어,
먹이를 주며 말과 교감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토이승마장은 놀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은 안덕면에 자리 잡은 승마장이다. 이곳은 사람이 북적이는 관광지에서 조금 벗어나, 푸른 초원과 오름 사이에 있어 한적하게 승마 체험을 즐기기 알맞다. 특히 기승 경험이 없는 초보자가 승마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곳으로, 어린이가 말과 교감할 수 있는 체험 승마가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곳은 A코스와 B코스, 산책코스 총 세 가지의 체험 승마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만약 제주의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하고 싶다면 산책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겠다. 승마장 내부의 코스를 돌아보고 끝나지 않고, 안덕면의 초원으로 나아가 말을 타고 거닐어 보는 특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만약 2인 이상 산책코스를 함께 이용하는 경우, 고급 기념사진을 무료로 증정하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니, 참고할 것. 서귀포의 바다와 한라산을 한눈에 조망하며 승마를 경함할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