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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방굴사


산방산은 제주도가 형성되었을 시기에 생성된 높이 395m의 오래된 화산 중의 하나다. 예전에는 계단을 오르기 전 입구에 매표소가 있었는데 현재는 산방산 중턱으로 매표소가 이전을 했다. 산방산 입구에 사찰이 두 곳이 붙어 있는데 절을 방문하는 분들과 산방굴사 방문하는 분들의 구분이 모호해서 매표소를 옮겼다. 두 개의 절 사이의 계단 길을 오르면 외국의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이국적인 모습의 골목길이 있고, 아래로는 용머리해안과 형제섬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산방산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다. 한라산의 머리 부분이 떨어져 나와 산방산이 되고, 한라산의 그 뽑힌 자리가 백록담이라는 이야기이다. 산방산은 화산폭발로 만들어졌지만, 실제로 분화구가 없기 때문에 이야기가 만들어진 배경이 이해가 되기도 한다. 또한 산방산은 풍화 작용에 의한 침식으로 아름답기까지 하다. 산방산 암벽 식물 지대는 천연기념물 386호로도 지정되었는데 석곡, 지네발란, 풍란 등이 자생하며 위쪽으로는 제주에서 유일한 석회 양목이 자생해 감탄을 연발한다. 이외에도 산방산 서남 쪽에는 길이 10m의 굴이 있어 아주 맑은 수정 같은 물방울들이 사시사철 떨어져 굴 안에 고이는데 이에 대하여 산방덕이의 눈물 전설이 있다.

 굴 밖에는 형제섬, 가파도, 한국 최남단 영토 마라도와 용머리 해안의 경관이 눈부시게 아름답다고 하여 수도승들의 수도 장소로도 많이 이용된다. 반드시 알아두고 주의해야 할 점은 산방굴사가 해빙기를 맞아 낙석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후 안전 그물망이 쳐져 있어 정상 바로 밑에는 낙석을 위한 안전모가 배치되어 있지만 반드시 조심하고 주의해야 한다. 산방산 휴게소에서 10여분 정도 걸어가면 산방산 앞에 바닷가를 마주할 수 있다. 이것은 용머리 해안이라 불리는데 용이 머리를 들고 바다로 들어가는 모습에서 용머리라 불린다. 지형이 신비롭고 독특해서 산방산이나 산방굴사를 찾는 관광객들이 이어서 용머리해안을 함께 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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