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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다이빙은 스쿠버다이빙과 다르게 공기 공급 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잠수하는 스포츠이다. 섶섬이 보이는 서귀포시 보목동에 위치한 프리다이빙스쿨은 해수부에 등록된 프리다이빙 전문교육 센터로 프리다이빙 입문부터 전문강사 과정까지 모든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무중력 상태의 수중에서 모든 자극에서 벗어나 내 자신을 마주하는 것이 프리다이빙에서 중요한 점이다. 이 과정은 명상과도 닮아 있어 역동적인 스포츠를 경험하면서 동시에 내면의 나를 찾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한다. 

다이빙하여 바다속 쓰레기를 줍는 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뎁스원 프리다이빙센터를 방문해 보자. 뎁스원 대표 강사인 '갈치강사' 정장원은 그린 다이버들이 주기적으로 해양 정화 활동을 하는 '플로빙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매일이 새로운 제주 바다를 즐기고 싶다면 스쿠버다이빙을 배워보자. 서귀포시에 위치한 다이브맵에서는 PADI 스쿠버다이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일 교육을 받으면 스쿠버다이빙 입문 코스인 오픈워터 다이버를 수료할 수 있다. 

다이브맵은 '물멍, 일멍, 쉬멍'이라는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다이브맵에서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받는 수강생에게 도내 코워킹 스페이스를 안내해주고, 제주의 즐길 거리를 소개해 준다.

텐타임즈가 위치한 서건도는 바다 갈라짐 현상을 볼 수 있는 제주의 숨은 명소이다. 패들보드를 타고 서건도 앞 바다로 나가면 한라산과 범섬, 문섬, 새섬까지 제주의 경이로운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이곳에 종종 돌고래가 나타난다고 하니 패들보드 위에서 돌고래를 만나는 행운을 기대해 보는 것도 좋겠다.

제주시 삼양해변에 위치한 그제바람 윈드서핑패들보드에서는 윈드서핑 국가대표 출신인 최철훈 코치로부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강습을 받을 수 있다. 강습생 각각의 컨디션에 집중하고 초보자도 쉽게 윈드서핑을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6회 윈드서핑 정규반'은 안전교육, 이론교육, 장비조립교육, 해상훈련까지 윈드서핑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어 제주에서 머물면서 새로운 취미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제주 휴가에서 말과 교감하며 제주를 산책하고 싶다면 제주승마공원으로 달려가자. 제주승마공원은 최장 80km의 외승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외 수상 경험이 있는 우수한 코치진에게 레슨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마을 자연 방목해 키우고 있다는 점은 제주승마공원의 매력이다. 

제이홀스클럽은 제주공항에 착륙해 바로 말을 타러 가기 가장 좋은 승마장이다. 공항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하며 넓고 쾌적한 실내마장을 보유하고 있어 제주의 변화무쌍한 날씨에도 문제 없이 레슨을 진행할 수 있다. 2층에는 카페가 있어 실내마장을 내려다 볼 수 있도록 설계돼 일행이 레슨 받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제주 생태의 소리 풍경을 채집하는 기업 슬리핑 라이언의 '사운드 워킹'은 생태 소리를 통해 감각을 깨우는 트레킹 프로그램이다.  헤드셋을 착용하고 소형 녹음기를 손에 든 채 길을 걸으며 제주의 자연의 소리에 오롯이 집중한다. 바람이 나뭇잎을 춤추게 하는 소리, 바스락 낙엽과 흙이 뭉개지는 소리 등을 통해 자연과 교감한다. 사운드 워킹의 소리 채집지는 제주의 다양한 식생을 알아갈 수 있는 '화순 곶자왈'과 '저지오름'이다. 특히 저지 오름 사운드 워킹은 야간에 진행돼 또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곳, 제주시 애월읍 치유 농장 물뫼힐링팜에서는 다양한 코스의 트레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은 '깊숲 트레킹'으로 제주 토박이 농부와 함께 한라산 둘레길을 걸으며 제주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깊은 숲에서 자연이 선사하는 에너지를 느끼는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