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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마을산책 송산동 <올레 6코스 속 숨은 보물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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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동은 소나무가 우거진 솔동산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서귀동 일부와 보목마을을 포함한다. 이중섭 화가의 많은 작품을 탄생시킨 아름다운 서귀포항,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섶섬, 해안마을을 품은 올레 6코스까지 자연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곳이다. 여름의 멋을 책임질 송산동 구석구석 보물같은 곳들을 찾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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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마을산책 송산동 <올레 6코스 속 숨은 보물찾기>
송산동은 소나무가 우거진 솔동산에서 유래된 지명으로 서귀동 일부와 보목마을을 포함한다. 이중섭 화가의 많은 작품을 탄생시킨 아름다운 서귀포항,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섶섬, 해안마을을 품은 올레 6코스까지 자연과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곳이다. 여름의 멋을 책임질 송산동 구석구석 보물같은 곳들을 찾아 떠나보자.



올레 6코스가 이어지는 송산동은 해안가를 따라 조용히 걸으며 마을의 정취를 느껴보자. 보목마을 입구 제지기오름에 올라 바라보는 어촌마을의 풍경, 골목골목 낮은 집들과 돌담길이 정겹다. 걷다가 지치면 한적하고 아담한 구두미포구에 발을 담가 더위를 식혀도 좋다. 마을 속 곳곳 숨겨진 비경을 찾는 재미는 덤이다.


소정방폭포는 물줄기가 바다로 떨어지는 것이 정방폭포와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정방폭포 동쪽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는 7미터 정도로 낮지만, 떨어지는 물줄기 소리는 다른 폭포 못지않게 크고 웅장하다. 백중날(음력 7월 15일)에 소정방폭포에서 떨어지는 물을 맞으면 일 년 내내 건강하다는 속설이 있어 물맞이 장소로 사랑받는 곳이다.




마을 안쪽에 자리 잡은'제지기오름'은 해발 90여 미터로 높이가 낮고, 길이 잘 정비돼 있다. 산책로를 따라 짙게 물든 녹음과 상쾌한 풀 내음으로 정상까지 가는 길이 즐겁다. 정상에서 마주하는 '섶섬'은 스쿠버 다이빙 명소다. 섶섬 바다 아래에는 분홍바다맨드라미 군락을 비롯해 다양한 산호와 해양 생물을 만나 볼 수 있다.
▶ 주소 : 서귀포시 보목동 275-1(제지기오름)



섶섬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작고 아담한 '구두미포구'는 거북이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여름이면 동네 사람들의 천연 수영장인 이곳은 다이빙을 즐기는 동네 아이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더위가 가시는 듯하다.
▶ 주소 : 서귀포시 보목동 1351(구두미 포구)

소천지는 백두산 천지를 축소한 모습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울창한 숲길을 다라 해안가로 내려가야 만날 수 있다. 현무암으로 된 기암괴석이 만들어낸 비경은 감탄을 자아낸다. 잔잔한 소천지 안쪽과 달리 바깥쪽 바다가 쉴 새 없이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며 하얀 포말을 만들어낸다. 날씨가 화창하고 바람이 없는 날에는 소천지에 투영된 한라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더욱이 수심이 깊고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와 산호초가 서식하고 있어 스노클링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다만, 울퉁불퉁한 바위가 많고 안전 요원이 없는 곳이니만큼 안전 수칠을 지키고 항상 주의를 기울이자.
▶ 주소 : 서귀포시 보목동 1400
허니문하우스는 (구)파라다이스 호텔 일부를 리모델링해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넷플릭스 드라마 '수리남'(배우 황정민의 저택)과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아일랜드'의 촬영지로 입소문이 나며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입구에서 허니문하우스까지 가는 길, 울창하게 뻗은 야자수는 마치 외국 휴양지에 온 듯한 느낌이다. 세심하게 잘 가꿔진 정원과 함께 입구를 따라 길게 늘어진 복도는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핫스폿이니 놓치지 말자.



▶ 주소 : 서귀포시 칠십리로 228-13
▶ 운영시간 : 매일 10:00 – 18:30
▶ 전화번호 : 070-4277-9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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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정보는 2023-07-24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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