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을 탐방길부터 축제까지 <이호해변 즐기기>
별점(5점만점에 5점)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재의 새로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호해변으로 향해보자. 쉽게 접하기 어려운 ‘테우 문화’와 마을 구석구석 숨겨져 있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 흔적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다.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멋진 포토스팟도 있으니 알차게 즐겨보자.
리뷰
1
조회
2,105
SNS 공유 수
12
상세정보확장됨
- 마을 탐방길부터 축제까지<이호해변 즐기기>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재의 새로움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호해변으로 향해보자. 쉽게 접하기 어려운 ‘테우 문화’와 마을 구석구석 숨겨져 있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 흔적을 발견하는 묘미가 가득하다.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멋진 포토스팟도 있으니 알차게 즐겨보자.
이호동에는 걷기 좋은 ‘이야기가 있는 마을 탐방길’이 있다. 마을 탐방길은 흔히 알려진 올레길과는 달리 이호동의 유적지와 명승지를 따라가며 마을에 남아 있는 옛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호테우해수욕장과 연결되는 코스로 해변의 정취를 충분히 즐겼다면, 마을 길로 발걸음을 옮기는 것을 추천한다.



마을 탐방길은 물이 많이 솟아나던 우물인 ‘대물’에서부터 시작한다. 대물을 지나 ‘덕지답’, ‘현사동물’을 지나면 ‘남당’에 도착한다. 남신(男新, 할아버지신)을 모신다고 하여 ‘남당’으로 불렸는데,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 백발노인이 나타나 “이 길 다니려면 나에게 허락받고 다녀라”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에 마을 사람들이 ‘남당’을 극진히 모시자, 마을에 근심도 사라지고 백발노인은 나타나지 않았다는 설화가 전해진다




제주도 등록문화재인 ‘방사탑’, 4.3사건 당시 집단학살이 발생한 ‘이호국민학교터’ 등 제주의 역사와 설화, 문화가 담긴 의미 있는 곳을 지나게 된다. 마을 구석구석, 탐방코스를 알려주는 ‘말 등대’ 모양의 이정표를 찾는 재미와 벽화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여 지루할 틈이 없다.



이호동 ‘이야기가 있는 마을 탐방길’을 걷다 보면 예쁜 포토존이 많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돌담 사이로 이름 모를 꽃이 피어나고, 색인 바랜 대문, 알록달록한 벽화가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느낌을 준다. 소박한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아날로그 감성 가득한 인생샷이 완성된다.





걷다 보면 해안 길로 연결되는 산책로와 다시 만나 넓고 푸른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탐방길 규모가 크지 않으니 천천히 돌아보며, 따뜻하고 푸근한 감성을 가득 담아보자.

제주공항에서 10분 남짓이면 오가는 곳에 있는 인생샷 명소를 소개한다. 제주공항으로 착륙하고 있는 비행기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스팟이 있다.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마주하면 생각했던 것보다 크고 가까이 있어 손에 잡힐 것만 같다. 비행기가 머리 위로 날아가는 순간을 놓치지 말고 하늘로 손을 뻗고 찰칵찰칵!



원하는 느낌의 사진이 찍히지 않았다고 해서 실망하지 말자. 2~5분 간격으로 비행기가 지나다녀 쉽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색색깔의 비행기와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진을 남겨보자.
*사진 촬영 Tip : 발밑에 여백을 두지 않고, 비행기가 날아 가는 순간! 팔을 쭈욱 뻗어보자.
▶ 주소 : 제주시 도리로 106-16 이호리조트 검색 후 100m가량 직진(길이 좁으니 운전과 통행에 유의)
제주의 조랑말 모양의 빨간색, 흰색 등대를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겨보자. 이호테우해변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말 등대’는 에머랄드빛 바다,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 이국적인 느낌을 준다. 낮 시간에는 쨍한 색감 덕분에 사진까지도 화사하게 나와 포토스팟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흰색과 빨간색의 등대는 단순히 보기 좋게 만든 것이 아니라, 육지로 들어오는 배가 빨간색 등대의 왼쪽, 흰색 등대의 오른쪽으로 들어오라는 의미이다.(바다로 나갈 때는 그 반대) 이를 알고 출항하거나 입항하는 배들을 보고 있으면 더욱 재미가 있을 것이다.




일몰 시간이 가까워지면, 파란 하늘은 서서히 보랏빛으로 물들어간다. 눈과 마음이 취하는 풍경이 펼쳐진다. 여기저기서 ‘우와’하는 탄성과 함께 찰칵이는 소리가 끊이질 않는다. 잠깐의 찰나를 이용해 눈과 카메라에 화려하고 낭만적인 여름의 정취를 가득 담아보자.
*사진 Tip : 서서히 해가 질 무렵부터 일몰까지 빛이 가득 담긴 사진을 남겨보자.
▶주소 : 제주시 이호일동 375-43
‘테우’는 제주에서 가까운 바다의 모자반, 감태 등의 해조류와 자리돔을 잡기 위해 쓰인 뗏목배를 부르던 말로 여러 개의 통나무를 엮어 사용했다고 한다. 1800년대부터 사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제주의 경제활동과 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9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K-컬쳐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 이호테우축제(7/28~7/30)
-7/28(금), 18시~22시 : 테우 진수식, 개회식, 해녀횃불퍼레이드 및 멸치잡이 재현 등
-7/29(토), 08시~22시 : 신상 낚시체험, 테우노젓기 체험, 원담 고기잡이 체험, 야간콘서트 등
-7/30(일), 08시~22시 : 테우노젓기 대회 및 체험, 모형 테우만들기 체험, 노래자랑 등
※ 본 행사 일정 및 내용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2023년 7월! 제주를 방문할 계획이라면 음악·문화·자연으로 힐링과 치유를 선사하는 ‘이호테우 필터 페스티벌’을 놓치지 말자. ‘필터(filter/必터)’ 페스티벌은 ‘정화의 기능처럼 우리 자신이 필터가 되어 바다를 지키자는 의미(filter)’와 ‘제주 바다는 우리들의 놀이터이자 반드시 지켜야 할 터(必터)’란 의미가 있다.

1. 음악필터(Music Filter) - 이호테우해수욕장의 핫플 이호포차와 함께하는 야간 버스킹
-7/21(금), 18시30분~20시 : 제제, 기타와올겐, 모허, 프로젝트 이강
-7/22(토), 18시30분~20시 : 이준섭, 고한돌, 이어진, 우종훈
-7/29(토), 18시30분~20시 : 무드트리, 위스키계모임, 이준섭, 고한돌
2. 문화필터(Culture Filter) - 글로벌 문화와 전통문화과 함께하는 문화욕장!
-7/14(금), 19시~21시45분 : Misun Renata(미선 레나타, 다국), South Carnival(사우스카니발, 제주), Sage Min Swingtet(세이지 민 스윙텟, 국내)
-7/15(토), 19시~21시45분 : Brother Yusef(브라더 유셉, 미국), Hot Sugar Band(핫 슈가 밴드, 프랑스), Gordon Webster Band(고든 웹스터 밴드, 미국)
3. 자연필터(Nature Filter) - 우리가 필터가 되어 바다를 지키자! 필터(filter/必터) 플로깅!
-플로깅 일정 : 7/14(금)~7/15(토), 7/21(금)~ 7/22(토), 7/29(토), 16시~20시 예정
-운영안내 : 이호테우해수욕장 입구 앞에 위치한 필터 트럭으로 오시면 플로깅 물품을 제공 드립니다.
*플로깅 참여시 바다에서 태어난 하르방 키링 ‘돌바르방’과 다양한 이벤트과 제공됩니다.






#이호동 #마을탐방길 #이호테우축제 #필터페스티벌 #제주해변 #제주여름 #제주여행 #놓치지말아야할제주여름10선
- 유의사항
- ※ 위 정보는 2023-07-19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 위 콘텐츠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제주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