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피기팬트리는 한적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한 하도리 마을에 자리 잡은 식료품점이다. 주택가 사이에 있어 여유 있는 쇼핑을 즐기기 알맞다. 파란 지붕의 낮은 건물 앞으로 자갈이 깔린 마당이 잘 꾸며져 있어 운치를 더한다. 입구 앞에 서 있는 감귤 나무는 제주다운 감성이 물씬 느껴진다.
매장에 들어서면 해외 식료품, 주류, 개성 있는 커틀러리 등 평소에 보기 힘든 상품이 가게를 빼곡히 채우고 있다. 가게 사장님이 섬세하게 고른 상품들이 종류별로 잘 진열돼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주전부리나 과자로, 함께 곁들이기 좋은 음료 등도 함께 판매한다.
와인은 상품마다 작은 메모가 딸려 있어 선택에 도움이 된다. 이곳은 여행객뿐 아니라 해외 음식에 관심이 많은 제주도민도 즐겨 찾는 식료품점으로, 150여 개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또,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하지 못한 손님을 위해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하고 있으니 참고할 것. 이곳은 희귀한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철새도래지 인근에 있어 함께 둘러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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