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브리즈는 달도 머물다 가는 것으로 유명한 월정리 해수욕장 인근에 자리 잡은 소풉 가게이다. 바다 인근에 있어 찾아가기 쉬운 편이며, 매장 전용 주차 공간이 마련돼 있어 차를 타고 방문하기 용이하다. 골목길 사이, 멀리서도 매장의 영문 상호가 적힌 간판이 눈에 띈다. 통창 너머로 제주 감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소품들이 보인다.
모던한 인테리어로 꾸며진 매장 내부의 인테리어가 이국적이다. 카운터 앞에 길게 놓여 있는 돌 선반, 의류가 걸린 나무 행거, 오브제처럼 놓여 있는 거울, 드림캐처 등 곳곳에서 이곳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여행 시 착용하기 좋은 액세서리나 의류부터 문구류, 잡화류까지 다양한 종류의 감성적인 소품을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제주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기념품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감귤색 가방이나 모자, 선글라스 등은 언제나 인기가 많은 편. 또한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음료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대표 메뉴는 한라봉과 청귤에이드, 귤피차로 제주에서 나고 자란 과일을 사용해 더욱 맛이 좋다.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색다르고, 한적하게 쇼핑을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