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띠콜로리는 애월읍 장전리에 위치한 제주의 색을 연구하는 디자인 전문회사 컬러랩제주가 운영하는 아트스튜디오이다. 모든 색이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로 제주의 특색 있는 환경에서 추출한 색감을 통해 일상과 제주의 자연을 잇는 라이프스타일숍이다. 마을 안길을 걷다 보면 보이는 화사한 꽃들이 심겨 있는 구옥으로 들어가면 된다.
뚜띠콜로리는 매달 달라지는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한 정원과 100년이 넘은 고택을 리모델링한 매장이 방문하는 사람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의 원데이 클래스인 가든 헌팅은 컬러리스트가 색을 만드는 방법 그대로, 기본 5가지의 물감으로 팔레트에 자유롭게 여러 가지 색을 만들어 보고 내가 만든 색들에 이름을 짓고 정원과 제주를 돌아다니며 자연의 색을 찾아보는 체험이다.
제주의 색감이 담긴 패브릭, 문구, 키친, 가드닝, 코스메틱, 아트웍 제품으로 매장이 가득 차 있다. 제주에 사는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제품만을 선보이고 있어 더욱더 그 가치가 높다. 제주의 자연이 품고 있는 다양한 스토리와 색, 패턴을 제품에 담아 특별한 라이프스타일 기념품이다. 자연과 꽃, 제주, 다양한 색감을 좋아하는 이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