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일관은 한림 수원리 수원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카페 겸 와인바이다. 시골 길가에 위치해 있어 전용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수원초등학교 맞은편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카페 내부는 단독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공간으로 곳곳마다 분위기가 다르게 꾸며져 있어 좌석을 고르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노키즈존으로, 12세 이상이라면 입장할 수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하도록 하자.
이곳의 대표 메뉴는 옥수수 크림커피와 더치베이비이다. 인공 베이스나 향료를 넣지 않고 매일 직접 끓여 만드는 옥수수 크림커피는 달달한 옥수수크림에 구운 옥수수가 토핑으로 올라가 고소한 맛을 낸다. 독일식 팬케이크인 더치베이비는 그릇 모양의 팬케이크에 과일과 아이스크림을 얹어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부드러운 치즈에 달콤한 맛이 은은하게 퍼지는 프랑스식 디저트, 크렘당쥬와 계란, 소세지, 베이컨, 토마토, 야채가 푸짐하게 들어간 시종일관 브렉퍼스트 등 다양한 디저트와 브런치를 판매한다. 디저트는 시기에 따라 달라지니 방문 전 인스타그램 확인은 필수다.
낮 10시 저녁 6시까지는 카페로 운영되며 6시부터 밤 10시까지는 와인바로 운영되는 공간이지만, 현재는 리뉴얼 중으로 카페만 운영 중이다. 분위기 있고 아늑한 카페로, 제주 서쪽 감성카페를 찾는다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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