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치즈는 세화해수욕장 바로 뒷편에 위치한 카페이다. 낮은 건물에 지붕마저 짚으로 엮어져있는 제주 구옥이기 때문에 쉽게 지나칠 수도 있지만, 길을 유심히 둘러보며 걷다보면 찾아지는 곳이다. 마치 할머니가 나오셔서 새참을 챙겨줄 것만 같은 분위기이지만 막걸리와 전이 아닌 커피와 화덕에서 구운 빵을 판매하고 있다. 이곳의 대표메뉴는 화덕에서 구운 피자와 치즈달빵이다. 신메뉴로 카이막과 피데빵 세트가 나와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카이막을 찾는 편이다. 이외에도 스콘, 크로와상 등 베이커리 메뉴도 함께 판매하고 있으며 음료는 커피와 에이드,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밤바다를 거닐다 출출할 때 쯤 방문하여 맥주와 피자를 먹기에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