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Lannoo Publishers 선정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서점 150> 중 하나인 책방 소리소문은 다양한 국가의 매거진에도 여러 번 소개된 명소다. 상호명 ‘소리소문’은 작은 마을의 작은 글들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곳을 다녀간 작가나 유명인사들의 사인이 가득하다. 다른 북카페와 달리 별도로 음료를 팔고 있지는 않지만 레트로 박물관 같은 체험공간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제주의 분위기를 가득 품은 아늑한 내부에는 테마별로 책을 큐레이션해두어 추천서들이 잘 정리되어 있다. 또한 필사, 시낭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학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