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를 콘셉트로 한 제주의 이색적인 북카페다. 짙은 초록색 외관이 눈에 띄는 곳으로, 입구에 위치한 책장은 이곳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다. ‘책계일주’의 ‘주’는 酒(술 주)를 의미하는 것으로, 특이하게도 책을 읽으면서 술과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논알콜 음료도 있어 술을 못 하는 사람도 걱정 없다.
음료로는 인도의 짜이, 페루의 쿠스코 피스코, 브라질의 카이피리냐, 쿠바의 레헨다리오 엘리시르 등이 있으며 디저트로는 대추야자와 견과류가 들어간 만수르 간식, 프라하의 말렌카 꿀케이크 등이 있다. 세계일주라는 콘셉트답게 경험해 보고 싶은 나라의 메뉴를 선택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내부는 여러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온라인을 통해서 원하는 공간을 미리 예약하고 갈 수 있다. 예약하지 않고 테이블석을 이용할 수도 있으니 참고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