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천에 위치한 정원 아일로사는 '북촌에가면'으로 운영되던 곳으로, 수많은 품종의 장미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분홍, 노랑, 빨강 등 다양한 색과 향기를 가진 장미들이 감성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5월과 6월 사이, 장미 개화가 절정에 이를 무렵이면 정원은 더욱 장관을 이룬다. 여름에는 수국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아일로사 곳곳에는 사진 찍기 좋은 스팟들이 곳곳에 조성되어 있어 젊은 층, 가족 단위, 연인들에게도 인기 있다. 특히, 사방을 둘러싼 장미터널은 이곳의 시그니처 포토존이다. 방문객은 입장료 결제 후 커피, 차 등 간단한 음료를 셀프로 이용할 수 있으며, 실내외에 마련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