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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대의 워터레저파크인 '제주워터월드'는 누구도 마주한 적 없는 물의 세계를 컨셉으로 했고, 서귀포월드컵경기장의 오래된 사우나가 멋진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주제는 '물'하나이지만, 다양한 컨셉의 미디어아트가 눈앞에 펼쳐져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연령층이 즐길수 있는 곳이다.
7월 중순에 오픈해 아직 한달도 되지 않은 곳이다. 물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는 제주에 처음 생긴 탓인지, 많은 사람들이 발걸음한다. 또한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방문했다가, 스케일이 다른 미디어아트를 보고 한눈에 매료되는 사라들도 많다. 이 곳을 찾아갈 때 월드컵경기장이라고 치면되고, 서문에 위치해있다.




제주워터월드는 실감미디어 Top-Tier 기업 dotmill이 선보이는 네 번째 공간으로, 기존 워터파크 시설을 dotmill만의 creative로 재창조한 국내 최대규모 몰입형 테마시설이다. 현실에서 보기 어려운 신비로운 물들을 모아 놓았다는 컨셉으로, 신발을 벗고 물길을 거닐며 화려한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다.
제주워터월드는 15개의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 곳만 둘러봐도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른다. 2200평인 만큼 규모가 꽤 크고 2층까지 있으니 입장 전 미리 이곳의 지도를 숙지할 것을 추천한다. 입장시 타월과 아쿠아 삭스를 제공해준다. 물을 테마로 한 공간인 만큼, 물길을 다니며 관람이 이뤄지기에 이런 용품들이 필요하다. 아쿠아 삭스가 불편하다면 맨발 입장도 가능하다. 그리고 물이 튀길 수 있으니 긴바지 보다는 짧은 바지가 좋다.


워터월드 수심은 대부분 20cm 정도이며, 미온수라 어느 계절에 가더라도 놀기 좋다. 초대형 미디어아트를 비롯해 200m되는 유수풀이 공간 곳곳을 감싸안고, 다양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물’이 무한한 상상력을 만나 정말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글로 설명할 수 없을정도로, 직접 봐야만 이곳의 웅장함을 느낄수 있다.
구간 하나 중 물이 쏟아지는 구간이 있다. 이 곳을 지나가려면 우비를 입거나 그냥 물을 맞고 지나가야 한다. 여벌의 옷이 없다면 우회해서 지나가면 된다. 유의할 사항으로 워터월드 내부에선 물놀이가 금지된다.


관람이 끝나고 나오면 보이는 카페와 기념품샵도 눈에 띈다. 목욕탕 안에 카페 좌석이 꾸며져있어, 음료를 마시는 내내 이색적인 느낌이 든다.
이용요금은 성인, 청소년, 어린이로 나뉘며 제주도민은 3천원씩 할인된다. 워터월드를 3개월 내 재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인스타를 팔로우 하면 20% 할인 된다. 별도 마감 공지시까지 진행 중이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워터월드에서 신비로운 미디어아트도 감상하고 시원한 여름을 나면 좋을 듯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