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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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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성길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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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이 다녀간 맛집이나 관광지, 옷가게 등은 사람들로 붐빈다. 유명 프로그램 나혼자산다 가수 코쿤은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어떤 빈티지 가게를 다녀갔는데, 이후 유명세를 타면서 사람들로 북적북적 해졌다. 코쿤이 왔다가 유명해진 것도 있지만, 이 곳 옷들도 정말 심상치 않다.


여기는 빈티지샵인데 정말 ‘예쁜’ 빈티지샵에다 사장님이 직접 재밌게 옷을 고치고, 다양한 빈티지 이야기가 담겨 있어 더욱 사람들이 찾는다. 많고 많은 빈티지 샵 중에서 멀리 한림까지 가서 옷을 사온다는 사람들이 꽤 많다. 


주차는 매장 바로 뒤편에 할 수도 있고, 없다면 인근 한림읍 주민센터에서 하고 걸어오면 편하다. 


여긴 외관이 범상찮다. 일단 빨간색 한자로 ‘(有有)유유’라고 적혀있다. 중국집을 개조한 듯한, 옷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종류별로 정갈한 옷들과 신기한 아이템들이 한 가득 진열되어 있다. 


이 곳은 아메리칸 빈티지를 위주로 다양한 오리지널 빈티지를 선보인다. 빈티지라 관리가 엉망이거나, 옷이 오염됐다거나, 특유의 냄새가 나리라 생각하지만, 이 곳은 관리도 잘 되어있고 여러 가지 제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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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옷이 한번에 많이 쌓여있을 것 같지만 한 벌 한벌 잘 정리되어 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부추를 비롯해 허리띠 등 다양한 악세사리들도 진열되어 있다.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게 구경하게 된다. 


또한 층고가 높아서 더욱 답답한 느낌도 없고, 사장님이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니 어떤 옷을 입을지 고민된다면, 상담을 하는 것도 추천한다. 평범한 거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정말 이 곳 만한 곳이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다. 


가격대는 다양하다. 10만원 미만에서부터 100만원 가까이 나가는 옷들까지 볼 수 있다. 다양한 옛날 잡지도 구경할 만 하다. 


당연히 옷도 입어볼 수 있다. 장롱문처럼 생긴 문을 열면 탈의실이 나온다. 탈의실이 생각보다 넓고 예쁘게 꾸며져있어서, 여기에서 다양한 사진을 찍어봐도 좋다. 여기가 탈의실이 맞아? 라는 생각이 든다. 


홈페이지를 미리 참고하는 것도 추천한다. 너무 바쁜데 시간이 없어서, 딱 필요한 옷만 사러 가야하는 사람들이나, 방문이 어려워 온라인으로 구매해야 한다면 주목하자. 사진도 자세히 여러 가지 각도로 잘 찍혀있고 가격표시도 잘 되어있다. 품절된 상품은 품절됐다고 친절하게 표시되어 있다. 


키즈 제품도 재밌다. 특히 키즈제품에 대한 안내사항이 나와있는데, 1970년대 이전 오리지널 빈티지를 취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때문에 컨디션이 모두 좋다고 하기는 어렵고, 제품의 실측을 잘 확인해 구매할 것을 당부한다. 


블로그도 재밌다. 사장님이 빈티지에 대한 생각이나 알아두면 좋을 정보, 매장 운영 비하인드, 빈티지 제품들의 리페어 과정 등 다양한 이야기를 올린다. 


참고로 유에서 유 모든 제품은 빈티지 제품으로, 구매 후 이루어진 추가적인 손상이나 착용 여부를 파악하기 어려워 교환환불이 불가하다. 그러니 구매하기 전, 신중하게 고민해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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