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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로 접어들면서 제주를 여행할 관광객들은 바쁘다. 제주에서 휴가를 보낼 제주도민들도 숙소 알아보기에 정신 없다. 그런데 웬만한, 가 볼 만한 숙소는 일찍 예약하지 않으면 자리가 없다. 그레이스힐링은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프라이빗 독채 풀빌라 펜션으로, 인기가 많은 숙소 중 하나다.
2024년 신축한 독채인데도 입소문이 자자하다. 건축 설계를 시작으로 자재, 인테리어 등 소품 하나하나 신경썼다. 그래서인지 가족, 커플, 친구 등 누구와 오더라도 좋다.
도로를 따라 들어오면 넓은 주차장이 있어 한 동당 2대를 자유롭게 주차할 수 있다. 그레이스힐링 A동과 B동이 있고, 데칼코마니 형태의 건물이다. 웅장하고 세련된 모습과 A,B 동 완전 분리되어 프라이빗 함을 강조했다. 건물이 워낙 이쁘다 보니, 건물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을 건진다. 숙소에는 침실 2개, 침대 2개, 욕실 2개가 있다. 4인 기준이나 최대 8명까지 입실 가능하다.
풀빌라 독채 감성숙소로 1, 2층 독채와 수영장, 마당을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다. 넓은 마당에는 야자수 나무가 심어져 있어 제주에 온 느낌을 한 껏 느낄 수 있고,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테이블이 놓여있다.
이 곳의 수영장은 온수도 나오니 유아, 어린이들도 이용 가능하다. 온수풀을 사용하는 경우 체크인 1일전 미리 예약해야 한다. 다만, 8만 원의 요금이 든다. 저녁까지 조명이 켜져 수영장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1층은 넓고 아늑한 실내에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깔끔하면서도 심플하다. 넓은 창을 뒤로 두산봉이 한눈에 보여 멋진 뷰를 보여주는데, 숙소에서 도보로 5분 거리다. 날씨가 좋은 날, 모닝커피를 마시면서 창밖으로 보이는 햇살과 두산봉의 모습은 여기서만 볼 수 있다.
화장실마저 엄청 깔끔하고 예쁘다. 간단히 반신욕을 할 수 있는 욕조도 있지만, 인테리어도 신경써서 그런지 화장실에도 포토존으로 변신한다.
2층에서 나가면 마주하는 테라스도 이 곳의 인기장소다. 답답한 마음까지 뻥 뚫리는 오름뷰에, 멍때리기 좋은 곳이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이 곳을 묵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건 안마의자다. 열심히 여행 다니고,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안마의자로 마무리 하니, 이것만큼 천국이 없다.
저녁에 켜지는 조명은 숙소의 분위기를 더욱 멋지게 한다. 낮의 느낌과 저녁 느낌이 너무 다르다. 그래서인지 정말 이 곳에서 며칠 머물다 가는 게 아닌 몇 달, 몇 년 있다 가고 싶은 느낌을 들게 한다.
2박 이상 예약하면 추가 1박 당 10%가 할인된다. 힐링 제대로 하고 싶다면 고민 말고 그레이스 힐링을 선택하자.
숙소 인근에 두산봉을 비롯해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광치기해변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접근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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