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JEJU

이제 제주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성수기가 시작됐다. 제주도민이든 관광객이든, 항공편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 보게되는 건 ‘숙박’이다. 제주에는 정말 많은 숙박업체가 있다. 오션뷰가 좋은 곳, 저렴한 곳, 시내와 가까운 곳, 힐링하는 곳 등 저마다 원하는 숙박업체를 정할 것이다.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제주풀빌라 '파미에 애월'은 일상에 지친 우리들에게 힐링을 제공해주는 독채 풀빌라이다. '파미에 애월'은 가족을 뜻하는 프랑스어인 'famille'와 '애월'이 만나 애월에 있는 가족의 집처럼 편안하게 머무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다. 

파미에 애월의 인테리어는 너무 깔끔하고, 가구 역시 눈이 들어온다. 주방 분위기도 너무 고급스러워서, 벤치마킹 하고 싶어진다. 침실 2개, 침대 2개, 욕실 3개이며 6인을 기준으로 한다.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으로, 사계절 온수풀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순환 및 가열 시스템으로 24시간 좋은 수질이 유지되며 사계절 나만의 공간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튜브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유아동 동반 가족을 위해 식기와 젖병소독기도 마련되어 있다. 젖병소독기를 들고 다니기엔 크기와 무게가 제법 나가는데, 이게 구비되어 있다는 건 장점이다.

주방시설도 뭐 하나 빠진 것 없이 전부 갖췄다. 냉장고, 인덕션, 냉/온 정수기, 토스트기, 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 와인잔, 와인오프너 등이 준비되어있다. 침구류의 경우 숙면을 위한 포근한 침구와 킹사이즈 보다 큰 침대(200x200)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지루할 시간이 없도록 빔프로젝터, OTT, 추억의 오락기, 미니 멀티게임(포켓볼, 탁구 등), 블루투스 마이크가 준비되어 있다. 

실내 히노끼탕도 매력적이다. 편백나무의 향을 느끼며 평온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친 몸을 히노끼탕에 맡겨보자. 이밖에도 바비큐 시설 등 있을 건 다 갖췄다. 창문너머로 보이는 숲속 뷰는 힐링된다. 날이 맑으면 맑은데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언제가도 좋은 곳이다. 

숙소 자체가 자연친화적인 컨셉이라, 푸르른 느낌이다. 펜션 곳곳에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어서, 안에서만 놀아도 심심하지 않다. 누군가는 쉴 수 있고, 누군가는 놀 수 있는 다채로운 느낌의 숙소이다.

독채펜션이라 이 공간을 함께 온 사람들끼리만 온전히 즐길수 있는 환경이라 좋다. 아무래도 독채펜션이라 일반 숙소보다는 조금 돈을 더 줘야 하지만, ‘내돈 내산’이 아깝지 않은 곳이다.

참고로, 이 곳은 반려동물 입장은 불가능하고 모든 공간은 금연이다. 2박 이상 예약할 경우 추가 1박당 5만원이 할인된다. 

이 곳을 다녀간 후, 네이버 방문자리뷰를 작성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받을수 있으니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