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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만든 여행 전문 쇼핑몰 ‘제이샵’을 온라인에 이어 오프라인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5월 문을 연 제이샵 제주공항점은 ‘팝업’ 형식이긴 하나, 비교적 넉넉한 기간인 2026년 12월 31일까지 운영 중이다. 항공사 최초의 팝업스토어가 제주에 생겼으니, 안 가볼 수 없는 곳이다.
항공사가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는 제주항공과 산리오가 콜라보한 매장이라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기에 제주도민이나, 제주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관광객이나 누구든지 눈길을 끄는 상품들로 가득 차 있다. 이곳 아니면 살 수 없는 다채로운 상품들이 준비돼 있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2층 규모의 제이샵 제주공항점은 하얀색과 주황색 외관을 띄고 있으며, 용담 해안도로를 지나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에 도착할 때 즈음, ‘LOUNGE J’라는 간판을 찾으면 된다. 워낙 눈에 띄다 보니, 굳이 찾으려고 하지 않아도 보인다.
이곳을 들어서기 전부터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눈 앞에는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의 풍경이 펼쳐지는 것도 모자라 야외 파라솔도 마련되어 있으니 말이다. 이 곳은 어느 시간에 방문하더라도 좋은 곳이라, 포토존 그 자체다.
1층은 제주항공과 산리오캐릭터 굿즈, 제주항공 굿즈, 헬로키티 50주년 한정판 굿즈, 제주특산품 등을 판매한다. 산리오캐릭터는 키티, 포차코, 마이멜로디 등이다. 키링, 인형, 파우치, 카드 지갑 등 종류가 다양하다 보니,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된다. 저렴한 가격과 한정판 굿즈들은 관광객들의 구매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주공항에 가기전 마지막 행선지가 이곳이라면, 참고할 만한 사항이 있다. 제주특산품 구매 타이밍을 놓쳤다면 이 곳에서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출국 날짜에 방문해도 충분하다. 이 곳에 설렘배송 키오스크가 설치돼있다. 키오스크에서 귤, 생선, 오메기떡 이렇게 세 가지 제주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에 상관없이 도내외 상관없이 무료배송 가능하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들고 갈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2층은 카페와 산리오 포토존이 꾸며져 있으며, 제주항공 일반회원은 음료가 10% 할인된다. 산리오 포토존에는 시나모롤, 쿠로미, 마이멜로디 등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아이들을 동반한 손님들을 배려해, 레고블럭을 체험할 수 있는 테이블도 조성돼있다.
2층에서 바라보는 도두 무지개 해안도로 또한 제이샵의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이다. 육지 사람이라면 모두가 신기하게 생각한다는 비행기 이착륙 광경을 볼 수 있다. 비행기 이착륙을 한 두번도 아니고 꽤 여러번 볼 수 있으니 많은 볼거리를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7월부터는 운영시간이 오후 8시까지 한 시간 단축되니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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