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원도심 지역은 견고한 성으로 둘려쌓여 있어 오래전부터 '성안' 이라는 명칭으로 불려왔다. 이러한 성안올레길은 제주의 오랜 역사가 살아 숨쉬는 원도심을 둘러보기 안성맞춤인 올레길이다. 특히, 기존의 올레길이 보통 5시간 이상의 긴 코스인데 반해 성안올레는 2시간 정도로 비교적 짧은 코스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동안 제주의 역사와 문화, 예술을 충분히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제주와 제주사람들의 삶의 터전을 둘러볼 수 있는 의미있는 올레길이기도 하다.
총 2가지 코스가 있으며 동일하게 산지천에서 출발하며 서로 다른 경험을 하기에 충분하다.
ⓐ 1코스 : 약 6km. 총 2시간 소요 산지천 ▷ 동자복 ▷ 건입동 벽화길 ▷ 산지등대 ▷ 사라봉 ▷ 모충사 ▷ 두맹이 골목 ▷ 운주당지구역사공원 ▷ 제주동문시장 ▷ 산지천
ⓑ 2코스 : 약 6km, 총 2시간 소요 산지천 ▷ 탑동광장 ▷ 서자복 ▷ 용연구름다리 ▷ 무근성길 ▷ 관덕정 ▷ 오현단 ▷ 제이각 ▷ 제주칠성로상점가 ▷ 산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