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꼬아가게는 제주 시내에 자리 잡은 아담한 소품 가게 겸 카페이다. 보랏빛 차양이 내려진 한층 짜리 매장을 찾으면 된다. 매장 상호인 ‘아꼬아’는 귀엽다는 뜻의 제주어이다. 매장 규모는 크지 않은 편으로, 금세 둘러볼 수 있다. 가게에 들어서면 제주도 지도에 붙어 있는 다양한 마을의 마그넷과 제주 여행 시 빠질 수 없는 감귤 모자들이 눈에 띈다.
매장 내부는 가정집처럼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가게 상호처럼 귀엽고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소품이 주를 이룬다. 어린이 손님이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 소품, 제주도를 상징하는 해녀나 감귤 등을 활용한 일러스트 소품 등이 눈에 띈다. 또, 가게 벽면에 걸려 있는 제주도 지도에 동네의 특색을 담은 마그넷 역시 제주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곳은 물건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지만,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음료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 알맞다. 특히 제철마다 재배되는 감귤이나 만감류를 갈아 만든 생귤 주스는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준다. 아꼬아 인근에는 맛집으로 유명한 우진해장국, 제주 특산품을 구매하기 알맞은 서문공설시장 등이 있어 함께 방문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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