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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의 개성이 돋보이는 종달리 소품숍
근자c가게는 여름철 수국이 만개하는 종달리에 자리 잡은 소품 가게이다. 흙의 산도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수국은 6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 7월 말까지도 만날 수 있는 여름 꽃이다. 수국이 흐드러진 종달리 마을의 골목길, 낮은 단층 건물 입구에 진한 초록의 철문이 보인다. 매장 앞마당에 주차 공간이 있어 주차가 용이한 편이다. 가게에 들어서면 빈티지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사람이 붐비지 않는 곳에 있어 한적하게 가게를 둘러보기 좋다.


이곳은 가게 주인이 엄선한 인테리어 소품과 액세서리, 잡화 등을 주로 판매한다. 일반적인 제주 기념품숍이나 소품 가게와 달리, 빈티지하거나 레트로한 아이템 혹은 디자인 소품을 주로 구비하고 있는 편이다. 가게 주인장의 개인적인 취향이 담긴 소품을 주를 이루기 때문에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최근 SNS 등에서 인기가 많은 향기 관련 소품도 다양한 종류를 구비하고 있다. 개성 있는 디자인의 인센스 홀더나 핸드메이드 캔들 등이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다.


그 밖에도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 좋은 손수건이나 핸드 타월, 파우치 등의 잡화류, 각기 다른 디자인의 접시나 트레이도 개성이 강해 소장 가치를 높인다. 제주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감귤이나 현무암 오브제도 유니크하다. 가게 인근에는 종달리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지미봉 오름과 한적한 종달리 해변이 있어 함께 방문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