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걷다는 곽지해수욕장에 있는 감성 인테리어 소품점이다. 가게 외부에는 원목으로 지은 작은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라탄 의자 위에 앉아 사진을 찍는 여행객들도 있다. 우드톤으로 꾸며진 가게 내부는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다.
매장에서 에메랄드빛의 곽지 바다가 보이며 깔끔한 매장 내부의 분위기와 어울려 예쁜 모습을 연출한다. 소담스럽게 진열된 모든 제품들은 한곳한곳 사장님의 손길이 닿아 있으며 궁금한 부분 역시 사장님께 물어보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여행객에게 인기가 있는 품목은 의류, 엽서, 악세서리 등이 있다. 출입구에 위치한 유리, 나무와 라탄으로 만들어진 생활용품들 나무로 만들어진 매장의 가구들과 잘 어울린다.
숲을걷다에서는 손수 뜨개질하여 만든 담요들과 여성용의류들, 모자들도 판매한다. 제주도의 모습이 그려진 엽서와 주황색의 감귤모자, 선글라스도 꾸준히 인기가 많은 편. 소품 판매외에도 원데이 클래스도 진행한다. 간단한 미니 드라이플라워, 프리저브드로 꽃다발을 만들어 보는 꽃클래스로 플로리스트 준비를 했던 사장님이 직접 진행하니 관심이 있다면 참고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