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품샵 리울은 제주 동쪽에서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지미봉 인근에 있는 작은 소품샵 겸 카페이다. 대로변에 자리 잡아 찾아가기 쉽고, 주차 공간도 넓어 주차가 용이한 편이다. 펜션 건물을 함께 운영하는 곳으로, 가게는 1층에 있다. 외부 유리창에 '제주를 담은 수제 그림, 시계'라고 적혀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아름다운 제주도와 구좌읍 종달리의 풍경을 담은 그림들이 잔뜩 걸려 있다.
그림을 전문적으로 배운 것은 아니지만, 취미로 조금씩 그리기 시작한 것이 지금에 이르게 됐다는 가게 사장님의 솜씨가 인상적이다. 작은 엽서나 시계부터 다양한 종류의 그림 상품들이 전시돼 있다. 이외에도 입이 심심할 때 먹기 좋은 제주 특산품 과자나 디저트 등의 간식류도 판매한다.
일반적인 제주 기념품 가게에서 볼 수 있는 문구류나 에코백, 액세서리 등의 상품도 잘 마련된 편이다. 또, 이곳은 소품샵과 카페를 겸하여 운영하는 곳으로, 커피나 간단한 음료도 판매한다. 매대 앞 테이블이 있어 잠시 쉬어가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