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티치는 함덕리에 숨겨져 있는 핸드메이드 의류 및 소품 가게이다. 함덕 바다에서 도보로 멀지 않은 곳에 있어 한적하고 여유로운 쇼핑을 즐길 수 있다. 가게 외벽에 붙어 있는 Daily Stitch라는 상호가 눈에 띈다. 하귤나무와 돌담으로 꾸며진 마당은 제주다운 감성을 물씬 느끼게 해준다.
제주의 자연을 패브릭으로 표현한 감성 소품들을 판매한다. 매장에서 직접 제작하는 의류와 제주에서 활동하시는 작가님들의 핸드메이드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다. 매장 옆의 공간에서는 미싱공방을 운영하여 파우치, 가방 의류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한다. 원데이 클래스, 정기클래스를 진행하며 에코백, 파우치, 앞치마, 티셔츠, 원피스, 인형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데일리스티치에서는 여성복과 아기 옷, 그리고 모자와 파우치 등 많은 종류의 제품을 직접 제작 판매하는 정성이 돋보인다. 무려 100가지 종류의 원단과 손님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DIY 키트까지 판매한다. 제품의 세심한 디테일을 하나하나 신경 쓴 애정과 전문성이 느껴진다. 기성품이 아닌 나만의 의류를 찾고 싶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려볼 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