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제주는 조용한 중산간 마을에 있는 소품숍이다. 푸른 나무들이 가득한 산간 지역에 반짝이는 은 색깔 건물 외관이 한눈에 들어온다.한적한 마을에 있어 여유로운 쇼핑이 가능하다. 가게 외벽에는 익살스러운 표정의 오리가 손님을 반긴다. 커다란 유리창을 통해 제주도의 숲을 보며 여유롭게 쇼핑할 수 있는 곳이다. 매장 내부 역시 은색으로 통일감을 준다.
아주 크지도, 작지도 않은 공간에 여러 가지 종류의 개성 가득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유명한 핸드메이드 작가의 작품을 위주로 진열해 놓아 다른 숍에서는 평소 볼 수 없는 것이 많은 편이다. 방문 전, 종종제주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새로운 입고 상품을 확인해 보고 가는 것도 방법이다.
종종제주의 베스트셀러는 동물 모양의 접시와 캐릭터가 그려진 유리잔이다. 사장님의 취향이 듬뿍 담긴 큐레이션 덕분에, 귀여운 일러스트 캐릭터 상품이나 개성 넘치는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제주여행의 뻔한 기념품에 질린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할 만한 곳이다. 이곳만의 특색 넘치는 소품을 구경하는 것만으로 즐거운 시간이 된다.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