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건너온아름다운것들은 한적한 마을 조천읍에 있는 빈티지, 앤티크 잡화점이다. 매장은 컨테이너를 개조하여 만든 곳으로 내부에 준비된 실내화로 갈아 신은 후 이용할 수 있다. 앤티크한 분위기의 작고 아담한 규모이다. 공간을 가득 채운 물건으로 몇 걸음 이동하지 않아도 가게 내부를 전부 둘러볼 수 있다. 언뜻 보면 빽빽한 디스플레이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장님의 섬세한 큐레이션을 통해 물건을 선보이는 곳으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가게의 이름 그대로 바다를 건너온 해외 빈티지 제품을 주로 판매한다.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독특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아시아, 유럽, 미국 등 세계 각국의 수입품 및 사장님이 외국에서 직접 들여온 물건까지 모두 구매가 가능한 곳이다.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상품은 빈티지 의류와 장식용 소품이다. 다른 가게들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이 가능하다. 디자인도 흔하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라 재방문율이 높은 편이다. 또한, 빈티지 제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념품이나 소품 역시 많이 준비되어 있다. 뻔하지 않은 나만의 기념품을 구매하고 싶다면 한번쯤 방문할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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