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제주탑동점은 예술의 거리 탑동에 있는 드러그 스토어이다. 최근, 탑동은 디뮤지엄이나 아라리오 갤러리를 비롯해 다양한 전시, 이벤트가 열리는 등 현대미술 특화지역으로 성장 중인 지역이다. 탑동 대로변에 위치하며, 다른 올리브영과 달리 복화문화공간이 함께 갖춰져 많은 여행객이 찾고 있다.
1층에는 제주 특화 상품존으로, 2층은 일반적인 생활용품과 간식, 음료 등이 구성돼 있다. 가게 입구에 들어서면 마치 전시갤러리처럼 개성 있는 그림이 걸려 있는 게 눈에 띈다. 청년 창작자와 로컬 예술가들이 작업한 것이며 제주의 콘텐츠그룹 ‘재주상회’와 협업한 공간 ‘제주 인스토어’이다. 비정기적으로 예술 관련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또, 제주 인스토어 옆에는 제주도에 기반을 둔 업체 또는 도민이 제작한 상품으로 꾸며진 ‘제주 특화 상품존’이 마련돼 있다. 뻔한 제주기념품에 질린 여행객에게 아기자기한 상품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른 매장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상품이 가득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2층에서는 여행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대다수 구비하고 있어 함께 둘러볼 만하다.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