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아침조금은 제주시 이도이동에 있는 북카페이자 브런치 카페이다. 주택가 사이에 세워진 2층 건물을 찾으면 편하다. 가정집처럼 아늑하게 꾸며진 이곳은 독서와 동시에, 야외 테이블과 실내 테이블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독립출판의 경험이 있는 사장님이 큐레이션한 책들이 서가를 빼곡히 채우고 있다.
책은 구매 후 읽을 수 있으며,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독서에 집중하기 알맞다. 시끄럽지 않은 조용한 주택가에 있어 오래 독서를 하는 손님들도 종종 찾아온다. 독립출판물 뿐만 아니라 최근 베스트셀러까지 다양하게 읽을 수 있는 게 특징. 책이나 독서 관련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등이 열리는 공간으로, 미리 SNS를 확인하고 방문하면 좋다.
‘향긋한 위로’, ‘조금의 위로’ 등 감성적으로 붙여진 음료는 금요일아침조금에서만 마실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 또한, 베이커리와 브런치 요리도 여느 유명 카페 못지않은 맛으로 소문이 나 주변 지역으로 배달도 가능하다. 계절별 요리를 선보여 제주의 맛을 즐길 수 있고, 가게에서 직접 굽는 장작 화덕피자가 인기가 많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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