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은 애월 고내 방파제 근처에 위치한 카페이다. 하얀색의 벽과 보라색 지붕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돌담 한 부분을 똑 떼어내 대문을 막고 돌담이 없어진 한구석이 입구 역할을 하는 것이 인상적인 곳이다. 카페 곳곳에 다양한 종류의 달력들이 그림처럼, 벽지처럼 붙어있는 곳으로 내부 구석구석 다양한 좌석이 있어 원하는 곳에 앉으면 된다. 동네 고양이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장님의 취향이 반영되어 컵 받침대와 티스푼 또한 고양이 모양이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달력 라떼와 바질 파이, 바나나 파이, 밤 파이 등 다양한 맛을 가진 파이이다. 이외에도 위스키 하이볼과 간단한 안주 메뉴도 준비되어 있어 낮에는 디저트와 커피를 즐기러 저녁에는 하이볼과 가벼운 안주를 즐기러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