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갈비는 아름다운 바다색으로 유명한 세화해수욕장 뒤편에 있는 갈비찜 전문점이다. 가게 앞 갓길에 주차가 가능하지만 공간이 협소하여 주차 공간이 없을 땐 주변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게 낫다. 홀이 그렇게 넓지 않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몰릴 경우 대기가 발생할 수 있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매운소왕갈비찜으로, 주문 시 맵기를 선택할 수 있다. 세트에 함께 포함된 계란탕은 계란국과 계란찜의 중간 느낌으로 참기름과 깨가 뿌려져 있어 고소한 맛이다. 소왕갈비찜은 엄청난 크기의 소갈비를 내어주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미 조리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들어간 사리가 익을 만큼 끓인 뒤, 고기를 뼈에서 발라낸 채로 함께 먹는 것을 권한다. 고기를 조금 남겼을 경우 밥을 볶는 것도 방법이다. 매콤한 갈비찜이 당길 때 방문할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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