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담해변에 조성된 애월 카페거리 인근에 있는 국수 전문점이다. 매장 앞 주차장이 넓은 편이라 주차가 용이하다. 매장은 커다란 홀에 널찍한 간격으로 테이블이 배치돼 여유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곳은 고기국수, 짜장면, 콩국수같이 익숙한 메뉴에 제주 땅콩을 넣어 새로운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일반적인 음식에 제주 땅콩을 듬뿍 넣어 새로움을 느낄 수 있다. 씹을수록 고소한 땅콩이 맛을 배가시킨다. 특히 고기국수는 다른 식당과 차별화되는 빨간 육수를 맛볼 수 있으며, 역시 땅콩이 재료로 쓰여 일본의 탄탄멘과 비슷한 느낌이다. 콩국수는 진한 콩국에 땅콩이 함께 씹혀 식감이 좋다. 또한 제주 흑돈만두 역시 국수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음식이다. 흑돼지로 만든 소와 먹물을 사용한 검은 만두피가 쫄깃쫄깃해 맛을 더해준다. 다른 음식점에서 보기 힘든 이색 땅콩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