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살람 레스토랑은 제주 시내 아랍 음식 전문점이다. 이곳은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이국적인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식당으로, 마치 아랍의 어느 나라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내부를 꾸며놨다. 음식을 만드는 셰프도 예맨에서 온 현지인이다. 이슬람 식당이다 보니 주류를 판매하지 않는다. 이슬람 신도를 위한 기도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으며 음식뿐 아니라 아랍 관련 소품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아랍의 대표 요리인 케밥부터 후무스, 팔라펠뿐만 아니라 낯선 요리인 깔라야, 아그다와 같은 현지 음식을 선보인다. 모든 음식에 향신료의 향과 맛이 강한 편이다. 라마단 기간에는 특별히 히비스커스 아이스티와 대추야자를 제공한다. 뻔하지 않고 색다른 음식을 맛보고 싶을 때 방문할 만한 곳이다.